쌍용 코란도, 기본 트림과 풀 옵션의 결정적 차이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쌍용차가 26일, 신형 코란도를 공식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예상보다 저렴한 시작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풀 옵션 가격은 예상보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기본 모델과 풀 옵션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봤다.



코란도의 트림은 총 3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2,216만 원부터 2,813만 원이다. 시작가격은 굉장히 낮아보이지만, 최상위 트림에 모든 사양을 추가한 모델의 경우 3,543만 원까지 오른다. 흔히 깡통 모델이라 부르는 기본형과의 가격 차이는 최대 1,327만 원까지 이르는 셈이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VS 풀 LED 헤드램프

기본 트림인 샤이니에는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장착되고, 풀 LED 헤드램프가 포함된 라이트닝 패키지는 선택할 수 없다. 상단 LED 주간주행등은 동일하게 삽입되지만, 램프 내부 구성이 달라진다. 벌브형 프로젝션 램프는 차체 바깥쪽에 위치하며, 상향등은 안쪽에 배치된다. 방향지시등 역시 벌브형으로 구성돼 라디에이터 그릴 쪽으로 위치한다.



풀 LED 헤드램프는 최상위 트림인 판타스틱에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가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상단에 삽입되고, 3개의 LED 모듈이 장착된다. 역시 3분할로 구성된 방향지시등은 기본 트림과 달리 차체 바깥쪽에 위치한다. 하향등을 점등하면 2개 LED 모듈이 빛을 발하고, 헤드램프 하단의 LED 바도 함께 점등돼 기본 모델과는 차이가 있다.

   


기본형 범퍼 VS 고급형 범퍼

샤이니 트림은 라디에이터 하단 그릴에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이 적용된다. 안개등은 포함되지 않아 블랙 플라스틱으로 마감된다. 밋밋하게 보이지 않도록 굴곡과 그래픽을 사용해 처리했다.



최상위 트림 판타스틱에는 라디에이터 하단 그릴에 가로 크롬 바를 삽입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범퍼 좌우 끝에는 3분할 된 LED 안개등이 장착되고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로 감쌌다. LED 안개등은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에서도 선택할 수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은 최상위 트림 판타스틱에만 적용된다.

   


17인치 휠 VS 19인치 휠

기본 트림에만 장착되는 17인치 알로이 휠은 실버 컬러 원톤이 적용되며, 5홀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멀티 스포크 타입으로 제작됐다.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은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투톤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바람개비 형태의 그래픽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수동변속기 VS 자동변속기

기본형 모델은 2,216만 원으로 책정됐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화한 덕분이다. 수동 변속기의 레버는 원통형으로 제작되며, 변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소 높게 만들어졌다. 주차 브레이크는 손으로 당기는 레버식이 적용된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변속기 주변부의 시동 버튼이나 열선 및 통풍 시트와 같은 기능들도 모두 제외된다.



기본 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는 아이신 6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변속 레버는 가죽 재질로 만들어지고 드라이브 모드 시스템과 패들 시프트도 함께 장착된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최상위 트림에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고,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다른 트림은 스마트 사륜구동 시스템이나 딥 컨트롤 패키지 2를 선택해야 장착할 수 있다.

   


아날로그 계기반 VS 디지털 계기반

기본형인 샤이니 외에도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는 전체 트림에는 일반 아날로그 계기반이 장착된다. 왼편은 회전계, 우편은 속도계가 배치되며 바늘이 사용된다. 계기반 가운데에는 3.5인치 흑백 LCD가 삽입돼 운행 및 차량 정보를 전달한다.



코란도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신기술인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최상위 트림에서도 선택 사양으로만 제공된다. 운행 정보 외에도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을 갖춰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방향지시등과 상하향등, 주차 브레이크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같은 표시등이 일렬로 배치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좌우로 수온계와 유량계가 배치된다.

   


MP3 오디오 VS 9인치 내비게이션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오디오는 6스피커로 구성된다. MP3 재생 기능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포함되며,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구현된다.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도 기본 적용되며 USB 단자도 연결할 수 있다.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은 최상위 트림에서도 선택 사양으로만 제공된다. 내비게이션은 고속도로 안전속도 제어 기능이 지원되며 5:5 화면 분할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이 지원되는 8인치 터치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에어컨 VS 전자동 에어컨

샤이니 트림의 수동 에어컨은 다이얼과 버튼이 함께 적용된다. 바람 세기와 온도 조절은 다이얼로 조작하고, 풍향 조절은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얼 테두리는 메탈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조작감과 고급스러움을 향상시킨다.



최상위 판타스틱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전자동 에어컨도 기본 구성은 비슷하지만, 디자인과 소재가 고급스럽다. 운전석과 동승석을 별개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존 에어컨 기능이 있고, 다이얼 내부에는 온도가 표시된다. 풍향 조절 버튼에도 메탈 느낌의 소재를 사용하고, 기능 조작 시 터치스크린과  연동된다.



이 외에도 최상위 트림에는 1열 도어 스커프,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LED 룸램프, 1열 통풍 시트와 같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블랙과 브라운, 그레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대시보드와 도어에 삽입되는 무드 램프 등의 추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력 트림은 당연히 중간 트림인 딜라이트다. 가격은 2,543만 원이며, 선택 사양이 10가지 이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필요한 사양을 꼼꼼한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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