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봄철 차량관리 꿀팁 6가지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3월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격적으로 봄이 오고 있다. 자동차는 겨우내 열악한 환경에서의 운행으로 쌓인 피로도와, 봄철 황사, 미세먼지의 악영향이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간단한 점검 및 교체로 자동차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냉각수 점검
자동차 냉각 계통은 겨울 동안 방치하기 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엔진도 쉽게 과열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먼저 냉각수의 색깔이 탁해졌거나, 어두워지면 교환이 필요하다. 교환 시 같은 색상 냉각수를 주입하는 것이 필수인데, 다른 계열 냉각수를 주입하면 부유물이 생성될 수 있고, 냉각 라인을 막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수돗물을 보충해서 사용하면 된다. 이때,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생수는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냉각수로 적합하지 않다. 지하수의 경우에도 산 또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냉각 계통을 부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타이어 점검
타이어 공기압은 승차감과 자동차 연비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부족한 공기압은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파손 등의 위험이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온도의 영향에 따라 변화가 있기 때문에, 미리 점검해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겨울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했던 자동차는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윈터 타이어는 저온 노면, 눈길에 적합한 타이어로 일반 노면에서는 장점이 없다. 일반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는 마모도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부분으로 자주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출처 : schumak) 


하부 세차
겨울철 눈길을 주행했던 차량이라면 차량 하부와, 휠에 염화칼슘이 고착돼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부 세차가 필수다. 특히 휠을 세척할 때 주의할 점은 세차 전 충분히 열을 식히는 것이다. 브레이크 패드가 고열인 상태에서 차가운 고압수를 뿌리면 열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autoguide) 


와이퍼, 워셔액 점검
겨울철 눈, 성에 제거에 많이 사용된 와이퍼는 고무 날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무는 낮은 온도에서 내구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하다. 와이퍼는 자가 교환이 쉽고, 주변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지만, 차량마다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교환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 YourMechanic) 


워셔액 충전도 꼭 필요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리창에 쌓여있는데,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 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고, 와이퍼 날에도 손상을 발생시킨다. 미리 워셔액을 보충해 놓으면 손상 없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차량 공조기 작동 시 유입되는 외부 공기의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필터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필터로써 역할을 할 수가 없다.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는 주행거리 5,000km 또는 6개월이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은 더 자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의 차종은 대시보드 수납공간을 통해 자가 교체가 가능하다.

 


엔진오일, 에어필터
엔진오일은 통상 5,000km~10,000km 주행 후 교환하지만, 주행 여건에 따라 교환 주기가 짧아지는 경우도 있다. 겨울철 가혹 주행 조건이 많았더라면 점검 후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도 엔진오일 산화의 우려가 있으므로 1년 혹은 겨울이 지난 후 교환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출처 : Angie's list)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출력과 연비가 감소될 수 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의 악영향으로 점검 및 교체해주는 것이 좋은데, 엔진오일과 같이 교환하는 것이 편리하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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