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서울 모터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수입 SUV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국내 대표 모터쇼 개막에 국내는 물론 수입 자동차 회사까지 합세해 저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들을 공개했다. 서울모터쇼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2019 서울모터쇼 누적 관객 수는 개막일인 9일부터 31일까지 25만 5천여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관람객을 사로잡은 차종은 단연 SUV다. 국산 차량의 경우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쇼카, 쉐보레 콜로라도, 트레버스, 타호 등 3대와 쌍용 코란도, 렉스턴까지 현대차를 제외한 브랜드가 메인 부대에 SUV를 전시했다.

 

 

수입차 브랜드로 범위를 확장시키면 SUV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BMW X7,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E와 전기차 EQC,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포르쉐 신형 마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와 C3 에어크로스 SUV 등 기타 브랜드까지 포함시키면 86개 차종 중 절반에 가까운 42종이 SUV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 
국내 최초로 전시된 C3 에어크로스 SUV는 수입 콤팩트 SUV 시장을 달아오르게 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C3 에어크로스가 이렇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2018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까지 오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대 90가지에 달하는 외장 컬러 조합과 5가지 실내디자인 테마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콤팩트 SUV 지만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기본 410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1열 조주석, 2열 전 좌석을 접으면 1,289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유럽 내 시트로엥을 이끄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C5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SUV답게 궁극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차량이다. 시트로엥의 최신 프로그레시브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고밀도폼을 사용해 제작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 시트로엥의 최신 어드밴스트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해 안락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첨단사양도 빠짐없이 다 챙겼다. 완전 정차와 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가 결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을 포함해 반자율 주행보조 시스템은 19가지에 달한다.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2열에 위치한 세 개의 시트는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기본 58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C5 에어크로스 SUV는 올해 4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르쉐 신형 마칸 
포르쉐를 이끄는 차량으로 거듭난 마칸의 신형 모델이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포르쉐의 특징을 모조리 적용해 구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디자인에서부터 차이는 크다. 특히나 후면부의 변화가 크다. 테일램프 사이가 이어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넓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완성시켰다. 실내 역시 변화가 뚜렷하다. 최신 포르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11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했고,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과 연동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의 메인 무대를 장식한 신형 마칸은 새로운 섀시를 적용해 마칸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밸런스가 한층 강화됐다. 그러면서도 일상 영역의 주행에서는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튜닝도 거쳤다.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어느덧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세대로 진화했다. 이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의 변화다. 진화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이뤄졌다. 두툼한 펜더와 투톤 루프 등의 이보크만의 특징은 유지했지만, 얇아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해 상위 차종인 벨라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도 한층 커졌다. 48V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MHEV 파워트레인으로 진화했다. 이는 차량 운행 시 전기를 충전하고, 구동을 보조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180도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와 후방 시야를 HD 급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도 새롭게 적용됐다. 게다가 신형 이보크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해 개발된 서울 펄 실버 색상도 적용 가능하다.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르반떼가 한층 과격해졌다. 스포츠카와 SUV를 결합해 슈퍼 SUV에 걸맞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르반떼 트로페오 전용으로 디자인된 보닛에는 엔진 열을 식혀주는 배출구가 적용돼 특별함을 나타낸다. 실내는 최상급 피에노피오레 천연 가죽으로 꾸며졌고, 시트와 도어트림 부에는 새로운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엔 페라리의 기술이 적용됐다. 페라리에서 가져온 3.8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런치 컨트롤이 가능한 트랙 모드인 코르사를 새롭게 추가해 슈퍼 SUV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르반떼 최초로 적용된 통합제어 시스템은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성능과 승차감을 자랑한다.

 

 

BMW X7 
국내 대형 SUV 시장에 BMW도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X7은 국내 대형 SUV보다 한체급 더 큰 풀사이즈 SUV다. BMW SUV의 플래그십답게 가장 모든 부분이 거대하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를 SUV 화 한 것처럼 유사하다.

 

 

실내는 3,105mm에 달하는 거대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가 조절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탑승 인원은 시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으로 구분된다. 326리터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7인승을 기준으로 3열을 접으면 750리터, 2열까지 모두 접으면 최대 2,120리터까지 확장된다.

 

앞서 소개한 차량들은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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