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현대 쏘나타,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신모델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재 국산차 중 가장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중인 쏘나타는 서울 모터쇼에서 새로운 두 개의 파워트레인을 공개하며, 주춤했던 국산 중형차 시장을 다시 한번 전성기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존의 쏘나타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며,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한 살짝의 변화만 추구했다. 이는 역대 구형 쏘나타들이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다른 전략이다.

 

 

전면의 경우 기존 캐스캐이딩 그릴을 그대로 사용한다. 그러면서도 공기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출 면적을 줄였다. 또한 기본형 쏘나타에 사용됐던 범퍼 하단부 은색 크롬띠를 검은색으로 교체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측면은 기존 쏘나타와 동일하지만 터빈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시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면의 경우 스포일러 기능을 겸하는 트렁크 리드 부분의 색상을 달리해 기본형 쏘나타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범퍼 하단부의 머플러를 삭제시켜 친환경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범퍼 하단부에 은색 크롬띠를 사용해 어색하거나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뒷모습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차체 지붕에는 태양열로 전기를 충전하는 솔라 패널을 적용했는데, 이는 국산차 중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최초로 탑재되는 기능이다. 지붕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솔라 패널은 연간 최대 약 1,300km의 주행이 가능한 전기를 생산하며, 솔라 패널에 먼지가 쌓여도 70~80%의 충전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세한 기능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솔라 패널을 두 단으로 분리 적용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선루프의 기능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쏘나타보다 솔라 패널을 먼저 적용했던 프리우스의 경우 실내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 적용돼 실내 온도가 높게 감지되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솔라 패널의 틸트 기능을 지원했다. 20km/L 이상의 연비를 목표를 개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 중 한 가지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킨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용 디자인을 다수 적용해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다.

 

 

전면의 경우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라 불리는 새로운 패턴의 그릴 디자인을 적용시켰고, 검은색으로 처리해 한층 강인한 외관을 연출했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쏘나타를 비롯한 현대의 고성능 모델에도 적극 사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 부분엔 원활한 유속의 흐름을 돕는 에어 덕트를 탑재해 정점을 찍었다.

 

 

측면은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그러나 사이드 미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했고, 새로운 디자인의 휠은 1.6리터 터보 모델만의 특징이다. 후면부는 전면부보단 변화를 최대한 자제했다. 그러나 터보 전용 범퍼를 적용시켰고, 기본형 모델과 다른 디자인의 머플러를 채택해 터보 모델만의 특별함을 부여했다.

 

 

쏘나타 터보 모델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고효율기술인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엔진으로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2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13km/l 후반대의 공인연비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 쏘나타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동일한 출력을 발휘하지만 신형 쏘나타의 경우 3세대로 진화한 차세대 플랫폼 덕분에 한층 다이내믹한 동력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1.6리터 터보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한 달 늦은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점차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공개하고 있는 쏘나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재 국산차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량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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