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친환경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19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차는 전시된 모든 차종의 34%를 차지해서 친환경차 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터쇼 주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넥쏘, 미리 경험하는 수소사회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전시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를 체험할 수 있는 넥쏘 빌리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넥쏘를 이용한 미세먼지 정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체험 과학교실을 준비해 아이들이 직접 수소전기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넥쏘도 전시됐는데, 엔진룸, 실내 공간, 수소 저장탱크 등 궁금한 점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벽면에는 수소 생성부터 넥쏘가 운행되는 과정과 수소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하는 스마트 그리드에 관한 그림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터치하면서 수소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닛산 리프, 전기차가 만드는 스마트 그리드
전기차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프는 친환경차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닛산은 리프를 단순히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추출해 관람객들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휴식과 리프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전기차의 배터리를 스마트폰의 보조배터리로 전시한 공간이 아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으로 이용하는 미래 스마트 그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사용하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추출해 가정에서 사용하고, 반대로 사용량이 적을 때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그 결과 의미 없이 낭비되는 전기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친환경차 시승행사
2019 서울모터쇼에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준비됐다.  9개 제조사의 전기차 18대가 시승행사에 참가했다. 시승차는 일반 전기차뿐만 아니라 상용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 시승 행사에 참가하는 운전자는 21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면허가 꼭 필요하며, 홈페이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 전기차는 주변 도로 1.9km, 초소형 자동차는 500m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다. 평소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으나, 시승해 볼 기회가 없던 관람객은 짧게나마 친환경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친환경차뿐만 아니라 5단계 완전 자율주행차량 시승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관심 있는 관람객은 경험해 보는 것이 좋겠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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