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눈에 띄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과거 전기차는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성능으로 보급형 모델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내연기관을 뛰어넘는 가속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2019 서울모터쇼에는 총 42종의 다양한 전기차가 전시됐고, 프리미엄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가 전시되면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재규어 I-페이스
I-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90kWh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3km. 충전규격은 DC콤보로 국내 표준과 동일한 규격을 사용한다.

 

 

전면부에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순수 전기차이지만,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유지했고, 보닛에 굴곡과 펜더는 고성능 SUV의 강인한 인상을 준다. 반면, 측면에는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을 입혀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벤츠 EQC   
EQC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첫 번째 전기차다. EQC는 앞뒤 차축에 비동기식 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8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서 450km(NECD 기준)를 주행 할 수 있다.

 

 

EQC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벤츠의 SUV 모델인 GLC와 유사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를 뒀다전면부에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는 파란색 줄무늬는 전기차 브랜드로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특히보닛 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주간 주행등은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주고, 후면 테일램프 역시 전면부와 동일하게 좌우로 뻗어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준다.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i 비전 다이내믹스는 4도어 쿠페 전기차 컨셉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600km 주행, 최고속도 2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모델이다. 전면부에 사용된 키드니 그릴은 BMW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컨셉카 다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i 비전 다이내믹스 모델의 디자인 요소는 BMW i 브랜드의 i4 모델에 적용 될 예정이다.

 

 

포르쉐 타이칸 (축소 모형)
포르쉐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의 축소 모형을 전시하고, 강력한 성능과 충전 속도 등을 공개하며 관람객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타이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출력 60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타 모델을 뛰어넘는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급속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하기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320kW급의 고출력 급속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이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외에도 닛산 리프, 기아자동차 니로 EV, 쏘울EV 등이 전시됐고,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의 모델 S, 모델 3, 모델 X가 전시돼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차의 입지를 다졌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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