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의 대표, 덤프트럭 종류 모아보기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덤프트럭은 동력을 이용해 적재함을 들어 올리고, 인력 없이 하역 작업이 가능한 대표적인 상용 트럭이다. 덤프트럭은 차량 형태, 사용 용도, 적재 무게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대부분 건설 기계로 분류되어 화물차와는 다른 취급을 받는다.

 

(▲사진출처 : Overdrive Magazine, Pavement Interactive)

 

리어 덤프, 사이드 덤프, 3방향 덤프, 바텀 덤프
적재함의 종류에 따라 종류가 먼저 나눠진다. 리어 덤프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식으로 후방 적재함이 열리는 덤프트럭이다. 사이드 덤프는 이름 그대로 적재함이 옆으로 눕혀지는 방식이고, 3방향 덤프는 리어, 사이드 모두 기울일 수 있는 구조다. 바텀 덤프는 하단이 열리는 특이한 구조인데, 주로 트레일러 덤프트럭에서 사용된다.

 

(▲사진출처 : 나무위키)

 

진개 덤프
일반 화물차로 분류할 수 있는 덤프트럭으로 주로, 카고트럭에 덤프 화물칸을 올려 제작한다. 일반 화물차로 분류되는 만큼 유류세 환급 등 화물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곡물, 폐지, 쓰레기 등 가볍지만, 부피가 큰 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건설 기계로 운반해야 하는 골재나 토사를 유류세 혜택을 받은 진개 덤프로 운반하는 것은 범법 행위다.

 

(▲사진출처 : 동우특장차)

 

트레일러 덤프
특수차 중 하나인 트랙터를 이용해 덤프 적재함을 견인하는 덤프트럭이다. 적재함을 크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른 적재함을 연결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장점이다. 진개 덤프와 마찬가지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골재나 토사를 운반하는 것은 법에 위반된다.

 

 

중기 덤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이고 흔히 알고 있는 덤프트럭이다. 주로 15톤 덤프트럭과 25톤 덤프트럭으로 나누어지고, 15톤은 3, 25톤은 4축을 사용한다. 15톤 덤프트럭은 과거 공사장에서 나온 불량 토사나 남은 토사를 옮기는 작업에 주로 사용했지만, 현재는 8x4 덤프트럭이 주를 이루면서 좀처럼 보기 힘들다.

 

 

25톤 덤프트럭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덤프트럭이다. 고중량을 견디기 위해 4개의 축을 사용하고, 8x4 구동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비포장길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 운행하는 덤프트럭 특성상 구동력을 얻기 위해 후륜 2개 축은 구동축으로 사용하고, 전륜 2개 축은 조향축으로 사용되어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일부 전륜 1축만 조향축으로 하는 25톤 덤프트럭도 있다. 이 덤프트럭은 4개의 축을 사용해 적재 중량은 높지만, 가운데 2축을 들어 올릴 수 있다. 1, 2축을 조향축으로 사용하는 덤프트럭에 비해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짐이 없을 시 축을 들어 올려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광산용 특수 덤프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산 전용 덤프트럭이다. 적재 중량이 100~200톤 급으로 매우 높고, 최대 600톤이 넘는 모델도 있다. 거대한 차체 크기에 맞게 바퀴 크기 또한 거대한데, 보통 성인 남성의 키를 넘는다. 당연히 일반 도로 주행은 불가하고, 광산에서 특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국내도 일부 강원도 석회석 채석장이나, 시멘트 공장 등에서 소수 사용 중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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