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차 출시는 이제부터, 기대되는 국산 SUV BEST 6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9년 들어 국내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현대 쏘나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 기아 쏘울 등의 신차가 출시됐고, 하반기에도 신모델이 연달아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가파르게 인기가 상승하는 SUV는 다양한 신모델 및 부분 변경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Team-BHP)
(▲사진출처 : Rushlane)

 

쌍용 티볼리 F/L (6월 예정)
쌍용차의 효자 모델인 소형 SUV 티볼리 부분 변경 모델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코란도의 디자인 기조가 일부분 적용돼 전면부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범퍼 형상을 바꿔 안정적인 구도로 디자인했다.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 디자인을 중심으로 세부 구조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센터패시아 디자인이 크게 바뀐다. 디스플레이 좌우에 배치된 송풍구는 상단으로 자리를 옮기고, 코란도와 유사한 형태의 터치스크린이 삽입된다. 다소 복잡했던 공조장치 역시 새로운 디자인에 더해 버튼 재배치로 이전보다 깔끔하다. 소재 사용과 마감에도 신경 써 상품성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코란도에 먼저 적용된 디지털 계기반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같은 안전 사양도 대거 도입될 전망이다. 기존 1.6 가솔린 엔진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교체돼 성능이 향상되며, LPG 모델의 추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아 SP (7월 예정)
기아차는 하반기에 소형 모델 SP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작년 부산모터쇼부터 국내 출시를 알린 SP는 최근 양산형 모델의 렌더링 디자인 공개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연결된 구조로, 상단에는 그릴 내부까지 연장된 주간주행등이 삽입된다. 테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와 유사한 형상과 세부 그래픽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기아차는 SP를 가리켜 하이클래스 소형 SUV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경쟁 모델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어 경쟁 우위에 서려는 의도가 담겼다.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신 기아차 모델에 장착되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모델명으로 유력했던 터스커 대신 상표권 등록을 마친 트레일스터나 셀토스로 변경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현대 베뉴 (7월 예정)
지난 4,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베뉴는 현대 SUV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이다. 해치백에 전고를 높인 듯한 경쟁 모델과 달리,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정통 SUV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램프를 사용하고, 새로운 모습의 사각형 주간주행등이 배치된다. 테일램프에는 각도에 따라 패턴이 달라져 보이는 렌티큘러 렌즈도 삽입된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 완성도가 높다.

 

실내는 좌우대칭형 구조로 이뤄진다.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와 원형 공조장치로 센터패시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현대차 최초로 전륜구동 기반 트랙션 컨트롤이 적용되고, 기능이 추가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된다. 트렁크는 2단 러기지 보드를 사용해 수납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될 모델은 1.6 가솔린 및 1.0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이 유력하고, 디젤 엔진은 제외된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위생차 님)

 

기아 모하비 F/L (9월 예정)
기아차의 대형 SUV 모하비는 부분 변경 모델로 프레임 바디 기반 후륜구동 SUV의 명맥을 이어간다. 이미 지난 서울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알렸다.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콘셉트카에 적용된 수직 LED 장식은 크롬으로 대체된다.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동일한 그래픽을 적용하고, 좌우를 연결한 일체형 디자인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반과 같은 첨단 사양이 적용된다. 센터패시아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돼 넓은 실내 공간이 강조된다. 특히 송풍구와 공조장치 변화로 기존 수직형 구조에서 수평형 구조로 바뀌게 된다. 조작 버튼 디자인과 소재도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살리는데 주력한다. 성능이 소폭 향상된 신형 3리터 디젤엔진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도 대응한다.

 

 

한국지엠 트래버스 (하반기 예정)
오래전부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대형 SUV 트래버스는 하반기 출시된다. 쉐보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모델이지만, 이쿼녹스처럼 전량 북미에서 수입된다. 쉐보레 고유의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된 외관은 출시 후 다소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신선하다.

 

트래버스는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를 가져 2열은 물론 3열도 공간이 여유롭다.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트랙션 모드 셀렉트와 사륜구동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같은 기능이 적용된다. 국내 수입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국산 대형 SUV들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지만, 가격 면에서 포드 익스플로러를 비롯한 수입 대형 SUV와 직접적인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도출처 : 유튜브 채널, 참세튜브)
(▲사진출처 : Carscoops)

 

제네시스 GV80 (11월 예정)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GV80도 연내 모습을 드러낸다. 차세대 제네시스 디자인의 특징인 5각형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 등이 적용되고, G 매트릭스 패턴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비례에 더해 20인치 이상 대형 휠 장착으로 기존 대중 브랜드 SUV보다 한 차원 높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에는 가죽과 메탈, 블랙 하이그로시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두루 사용한다. 화면 분할을 지원하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 변속기 등도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추측이 난무한 상태다.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3리터 디젤 엔진이 포함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에도 주력해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출시 가능성도 높다.

 

kjh@autotribune.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