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와 나란히 국산 SUV 시장의 간판모델로 자리잡았다. SUV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중형 SUV는 다른 차량대비 마진율도 좋은 편이어서 현대차에게는 둘도 없는 효자상품이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갖은 결함으로 논란을 일으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1세대, 후미 안개등1세대 싼타페는 지금까지 출시된 싼타페 중 유일하게 후미 안개등이 존재했다. 그런데 이 후미 안개등이 여간 성..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는 처음 콘셉트카로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국내외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 결국 콘셉트카와 같은 모델명을 사용하고,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출시 이후에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100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원 밀리언 에디션까지 선보이기도 했다.1세대, 국산 SUV 최초 모노코크 바디 사용당시 현대차의 기함급 SUV인 테라칸이나 기아 쏘렌토는 모두 프레임 바디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싼타페는 이들 차량과는..
기아자동차의 간판 모델 쏘렌토가 최근 동급 최초와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돌아와 소비자들에게 새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쏘렌토는 1세대부터 남다른 사양으로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어떤 요소들이 쏘렌토를 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로 만들었는지 살펴본다.1세대, 국산 SUV 최초 5단 자동변속기 탑재쏘렌토는 2002년 초 출시됐다. 이때만 하더라도 현대차는 싼타페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테라칸을 판매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 당시에는 싼타..
우리나라에 판매됐던 차량들 중에 ‘정통’이라는 수식어를 붙일만한 스포츠카는 사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정통이라는 단어를 쓰는 자체도 다소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포괄적인 범주 안에서 판매 당시 일반적인 차량보다 운전의 재미가 뛰어났던 워너비 차량들을 모아봤다.현대 스쿠프 (1990년~1995년)스쿠프는 현대차 최초면서 국산 최초의 쿠페였다. 스쿠프는 스포츠와 쿠페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이름이었기 때문에 이름에서부터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지향했음을 짐작..
애매한 디자인과 위치는 판매량까지도 애매하게 만든다. 또 소비자들의 취향, 국가마다 다른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모델은 성공하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 과거에도 실패했지만, 다시 출시돼도 성공이 쉽지 않을 것 같은 자동차를 모아봤다.현대 라비타라비타는 이탈리아의 유명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며, 해외에서는 꽤 오랜 기간 인기를 얻었던 차량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을 정도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다 조기에..
수입차들은 컨버터블과 로드스터 등 다양한 오픈톱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국산차 중에서 오픈톱이 가능한 차량은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쉐보레까지 단 한 대도 없다. 하지만 국내 제조사에서도 원래 이렇게 오픈톱 모델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기아 스포티지 1세대 스포티지에는 오픈톱 모델이 있었다. 물론 이 차를 국내에서 본 사람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 모델은 수출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오픈톱 모델은 코란도처..
기아자동차가 현대차에 인수&합병된 지 벌써 20년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뒤로 밀려나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기아차는 현대차에 흡수된 이후에도 이따금씩 시장을 리드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인상적인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요즘 기아차는 주로 RV 모델이 인기지만, 과거에는 꽤 다양한 차종이 골고루 인기였다.프라이드 (1세대)1989년에 처음 출시된 프라이드는 3개의 제조사가 합작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설계..
쌍용자동차는 라인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SUV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며, SUV 전문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다. SUV 명가를 자부하는 만큼 당연히 큰 인기를 끌었던 SUV들도 다양하지만, 과거에는 체어맨으로 국내 대형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산 스포츠카인 칼리스타의 라이선스를 들여와 판매하기도 했을 정도로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했으며, 그런 시도 사이사이 명차들이 탄생됐다.체어맨 (1세대)쌍용차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시한 고급 세단..
원가절감과 가격 인상을 비롯한 각종 꼼수가 난무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현대자동차에도 과연 명차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과거에는 원가절감보다는 기술력 발전에 매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차량들을 생산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런 차량들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그래서 요즘 더 생각나는 명차들을 소개한다. 본 시리즈는 판매량보다는 당시 소비자들의 평가를 위주로 선정했으며, 현대차를 시작으로 한국지엠, 르노삼성, 기아차, 쌍용차 등 다른 ..
한국지엠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말리부와 스파크, 크루즈, 임팔라 등으로 흥행시키면서 업계 3위를 유지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지엠대우 혹은 대우자동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성공한 차량보다는 실패한 차량이 더 많다. 물론 한국지엠으로 간판이 바뀌고 나서도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던 차량들을 소개한다.칼로스칼로스는 라노스의 후속 모델이자, 젠트라의 전신이다. 이 모델은 2002년 지엠대우 시절 출시됐으며,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을..
SK엔카닷컴은 자체 홈페이지 설문조사 ‘다시 출시된다면 구매하고 싶은 차’ 결과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1위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1월 한 달 동안 출시된 지 20년이상 된 국산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성인남녀 4,9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랜저 1986년식이 20.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 2위는 16.8%를 기록한 쌍용자동차 무쏘 1993년식, 3위는 14.0%를 기록한 한국GM 에스페로 19..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산가들은 차테크를 즐긴다. 주로 한정판 수퍼카가 차테크의 대상인데, 의외로 수퍼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오르는 차들도 종종 있다. 1970~1980년대 차량들을 기준으로 과거 현재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차량들을 모아봤다.페라리 테스타로사테스타로사는 이태리 말로 빨간 머리를 뜻하는데, 엔진 캠 커버가 빨간색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헤드램프는 팝업식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측면에는 엔진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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