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선 도둑, 비범한 개성이 묻어나는 자동차 BEST 7

  • 기사입력 2016.08.24 23:08
  • 기자명 오토트리뷴

브랜드마다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개성 강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무난하고, 잘 팔릴만한 차량만 생산하던 브랜드들까지도 톡톡 튀는 콘셉트의 차량을 양산하며, 가지치기 모델로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신차 중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차량 7가지 모델을 소개한다.

 

 

현대 벨로스터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벌써 6년째 판매 중인 현대 벨로스터는 처음 출시 당시 국내외에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유는 바로 비대칭 도어 때문. 운전석 쪽에서는 도어가 하나인 반면, 조수석 쪽에서는 앞 좌석, 뒷좌석을 위한 도어가 두 개여서 왼쪽에 1개, 오른쪽에 2개의 도어가 있다. 현재도 이런 방식으로 도어를 구성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 벨로스터가 유일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올해 6월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금일 출시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보기 드문 컨버터블형 SUV다. 이른바 오픈카라고 불리는 SUV들은 과거에도 지프 랭글러, 쌍용 코란도 소프트톱, 닛산 무라노 등이 있었다. 그러나 프리미엄 SUV 중에서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 사례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처음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같이 럭셔리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스포츠카와 같은 시원한 개방감을 즐기면서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는 살아있는 클래식이다. G클래스의 디자인은 1979년 민간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디자인이나 설계 자체에 모두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G클래스는 투박하고, 위압적인 디자인만으로도 매력이 충분하지만, 스포츠카 못지않은 과격한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다.

 

 

 

혼다 크로스투어

2012년 말, 크로스투어라는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BMW GT와 비슷한 콘셉트와 디자인에 조금 더 크로스오버적인 요소를 더한 모델이었다. 하지만 전면부는 혼다 어코드를 불편하게 늘려놓았고, 후면부는 해치백도 쿠페도 아닌 것이 너무 독특해서 별다른 반응을 얻지는 못 했다. 심지어 엔진도 3.5리터 가솔린으로만 선보여서 디젤이 대세였던 당시 씁쓸히 자취를 감췄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대명사와 같은 프리우스는 차분했던 기존 디자인과 달리 매우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면 디자인은 엠블럼을 중심으로 쐐기처럼 몰려 있으면서 종이 접기를 해놓은 듯이 라인에 힘이 잡혀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스케치한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한 듯이 시원하면서도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적지 않다. 초기에는 디자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도 약간 있었으나, 현재 판매량은 순항 중이다.

 

 

 

볼보 S60 크로스컨트리

쿠페형 SUV는 이제 흔한 차량이 되어버렸고, 왜건으로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크로스오버 형태의 세단은 또 여전히 보기가 드문데, 볼보가 내놓은 S60 크로스컨트리가 그렇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S60과 같다. 그러나 크로스컨트리로 출시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펜더 디자인을 살짝씩 바꿨다. 지상고는 세단보다 65mm 더 높고, 전고는 55mm가 더 높아져서 제법 SUV 비슷한 분위기도 난다. 하지만 사륜구동이 빠져 있어서 험로 주행은 불가능하며, 약간의 비포장길 정도만 달릴 수 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어제 출시한 C4 칵투스는 시선을 모두 훔치는 도둑 중의 도둑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고, 헤드램프 위치가 일반적인 차량보다 낮다. 또 사방에는 에어범프가 부착되어 있어서 콘셉트카같이 굉장히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이런 이미지는 실내에서도 이어져서 소파 같은 디자인의 시트나 디스플레이형 계기반, 이지푸시 변속기 등이 C4 칵투스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더욱더 분명히 해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