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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럭셔리, 벤츠 S클래스 - LA모터쇼

  • 기사입력 2013.11.25 02:19
  • 기자명 오토트리뷴


메르세데스-벤츠는 2013 LA오토쇼와 도쿄모터쇼에서 S클래스의 최고급 라인업인 S65 AMG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65 AMG는 기함답게 벤츠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S65 AMG에는 6.0리터 바이터보차저 V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621마력, 최대토크는 75.2kg.m를 쏟아낸다. 변속기는 SL65 AMG에 장착되는 것과 같은 AMG 스피드쉬프트 플러스 7세대-트로닉 변속기가 사용되며 정지상태에서 60마일(97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2초면 충분하다.


S65 AMG의 자랑은 물론 이렇게 강한 출력뿐만이 아니다. 이미 신형 S클래스에서 곧잘 언급되었던 매직 바디 컨트롤 기술의 적용은 기본이고 여기에 AMG 스포츠 서스펜션을 더해 자석의 N극과 S극과 같은 하드함과 부드러움 모두를 담아냈다. 컴포트 또는 스포츠 모드로 버튼 조작만으로도 서스펜션을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기존 S클래스와 또든 다른 라인업의 S클래스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AMG답게 시원시원한 디자인은 물론이고 곳곳에 크롬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뒷모습은 측면에서 후방으로 그대로 이어지는데 디자인이 과하지는 않지만 S65 AMG라는 앰블럼이 선명하다.



실내에서는 벤츠가 마이바흐를 단종시키고 S클래스의 가치를 더 높이려고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고급 아파트들의 특징은 현관이 멋진데 S65 AMG가 그렇다. 도어를 열자마자 투톤 가죽컬러와 고급스러운 스티치, 우드와 고급스피커 등이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심플해졌지만 파지감은 여전히 만족스럽게 디자인되었으며 와이드한 디스플레이에 보여지는 계기판은 의외로 어색하지 않다. 센터페시아는 여전히 심플하고 고급스러우며 대시보드에 다이아몬드 무늬 스티치가 매우 고급스럽다.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4인승모델로 가운데 수납함에서 테이블을 꺼내 펼칠 수 있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비들이 들어있다. 시트는 뒤로 더 눕힐 수 있도록 시트 뒤에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다리 받침을 펼치고 앞좌석을 밀어내면 최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달 27일 국내에 공식 런칭예정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가격은 최저 1억 2990만 원(S350 블루텍) 부터 최고 2억 2200만 원(S 500 Long Edition 1)으로 알려졌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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