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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구경도 하기 힘든 한정판 람보르기니 BEST 7

  • 기사입력 2016.12.23 16:07
  • 기자명 오토트리뷴

람보르기니는 대부분 모델이 한정 물량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아벤타도르 SV 같이 600대 한정판인 경우 한정판이라고 하기에는 물량이 많아 이번 순위에서 제외했고, 한정판 모델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소량 생산된 모델을 위주로 모아봤다.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

아벤타도르에 컬러만 조금 다르게 칠해둔 것 같은 이 모델은 50대 한정판 미우라 오마주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첫 미드십 구조를 채택했던 미우라 탄생 5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그래서 바디 컬러 또한 미우라와 같이 레드와 골드가 똑같이 칠해졌다. 한정판 모델의 특별함을 표현하기 위해 비우라 배지가 외관과 실내 곳곳에 부착되며, 카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북미 기준으로 최소 40만 달러, 한화로는 4억 8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벤타도르 LP720-4 50주년 기념

전 세계 100대 한정, 국내에도 2대의 물량이 배정된 아벤타도르 LP-720-4 50주년 기념 모델은 람보르기니의 수퍼카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이다. 미우라가 컬러만으로 차별화를 준 것에 비해 50주년 기념 모델은 전, 후 범퍼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다. 공기흡입구가 더 커졌고, 디퓨저도 더 공격적이다. 외관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컬러인 지알로 마지오라는 옐로우 계통의 컬러로 칠해졌다. 실내도 역시 같은 비슷한 색상으로 꾸몄으며, 퀼팅 무늬를 넣어 고급스럽게 표현하기도 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7억 원부터.

 

 

아벤타도르 J

아벤타도르 한정판 모델 중에서는 아벤타도르 J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이 모델은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공개되자마자 단종됐다. 이유는 전 세계에 단 1대만 존재하는 스페셜 모델이었기 때문. 콘셉트카처럼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이 모델은 1970년 대 미우라 조타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대만 생산된 모델답게 최초 판매 가격도 최소 30억 원에 달했고, 현재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훨씬 비싸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벤톤

레벤톤은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모델로 쿠페는 20대, 로드스터는 15대 한정판으로 생산되었다. 특별한 모델인 만큼 35대 중 34대만 판매됐고, 쿠페 모델 1대는 람보르기니가 소유 중이다. 모델명은 투우소의 이름에서 따왔고, 무르시엘라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6.5리터 V12 엔진으로 6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15억 원 정도.

 

 

센테나리오 (로드스터)

센터나리오는 스페인어로 100주년을 뜻한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창업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기를 기념해서 제작된 모델이다.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아벤타도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함이 강조됐다. 또한 단순히 디자인에만 변화를 준 것이 아니라 최고출력도 770마력으로 증가됐으며, 공차중량은 55kg을 감량해내기도 했다. 쿠페와 로드스터 각각 20대씩만 생산됐으며, 가격은 한화로 20억 원을 훌쩍 넘었으나 사전계약으로 완판됐다.

 

 

베네노 (로드스터)

베네노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이며, 아벤타도르 50주년 기념 모델보다 훨씬 특별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전 세계에 단 9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출시 당시 가격도 한화로 45억 원에 육박했다. 베네노의 디자인은 게임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파격적인 콘셉트카 같았다. 그러나 디자인과 달리 제원상 성능은 아벤타도르와 비슷한 740마력에 2.9초의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세스토 엘레멘토

경량화를 위해 섀시부터 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까지 모두 탄소섬유로 제작한 세스토 엘레멘토. 디자인은 콘셉트카와 다를 바 없어 보일 정도로 매우 특이하다. 가야르도를 기반으로 제작돼 5.2리터 V10 엔진으로 최고출력 570마력을 발휘하는데, 모든 부품이 탄소섬유로 제작돼 공차중량이 1톤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워서 가속성능이 2.5초에 불과하다. 20대 한정 생산됐으며, 2년 전 중고시장에서 한화로 37억 원대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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