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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선택, 가성비 좋은 국산차 BEST 10

  • 기사입력 2017.03.09 12:0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값비싼 자동차를 타는 꿈을 꾼다. 하지만 요즘 경제 상황을 보면, 현실은 팍팍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실 속에서도 현실적인 가격에 꽤 괜찮은 만족감을 주는 자동차들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준다. 일명 가성비가 좋은 자동차들. 누군가에게는 그저 뻔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그런 자동차들을 모아봤다.

 

 

기아 니로 (2,355~2,755만 원)

도심에 거주하면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종종 여가활동도 즐기는데, 굳이 큰 SUV가 필요 없다면 니로를 추천한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어서 차량을 구입하고 운행하는 내내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SUV인 만큼 운전의 재미는 포기하는 쪽이 마음이 편하겠지만, 그래도 막히는 도심에서 우수한 연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모든 게 이해가 된다.

 

 

쌍용 티볼리 (1,651~2,526만 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차량으로는 쌍용 티볼리보다 기아 쏘울이 더 앞서 있지만, 요즘 추세에 비춰보면 티볼리가 더욱 적합해 티볼리로 골랐다. 일단 인기가 높은 소형 SUV이기 때문에 박스카보다는 거부감이 덜하다. 그리고 사진 속 차량처럼 휠이나 A필러 등을 블랙으로 처리하거나 탄소섬유로 제작된 악세서리 및 데칼 등을 제공하는 등으로 차량을 꾸밀 수도 있다. 또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되고, 사륜구동도 지원해서 전천후로 가성비가 우수한 편이다.

 

 

현대 엑센트 위트 (1,412~1,999만 원)

1대의 자동차를 업무용과 일상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자금이 여유롭지 않다면 현대 엑센트 위트가 적합하다. 엑센트 위트 중에서도 디젤 모델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서 연비가 매우 우수하고, 운전의 재미도 소소하게 느낄 수 있다. 해치백이라 세단에 비해 그리 폼 나는 외모는 아닐 수 있지만, 실용적인 디자인과 구성은 따라올만한 차가 없다. 또 부품 비용이 비싸지 않아서 유지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 중의 장점이다.

 

 

기아 레이 (1,163~1,664만 원)

자영업을 하면서 도심에서 부피가 큰 짐을 자주 싣고 다녀야 한다면 굳이 값비싼 SUV나 밴이 아니더라도 대안으로 기아 레이가 있다. 당연히 무게가 무거운 짐을 자주 싣고 다녀야 한다면 적절치 않겠지만, 무게보다는 부피가 큰 짐들 위주라면 비교적 저렴한 경형 박스카로도 충분하다.

 

 

쉐보레 스파크 (999~1,562만 원)

출퇴근용 혹은 세컨카로 차량을 한대 더 구입한다면 경차가 일단 1순위다.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도심이던 고속도로던 경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특히 매일 출퇴근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톨게이트 비용과 주차장 이용료 차이만 해도 무시할 수 없을 수준으로 벌어진다. 또 사업자는 업무용 차량으로 경차를 이용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르노삼성 SM6 (1,575~3,250만 원)

고급차는 구입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예산은 충분하지 못할 때는 역시 르노삼성 SM6가 답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준대형과 비슷한 수준이고, 시각적으로도 제법 멋스럽다. 단점이라면 뒷좌석이 좁다는 정도인데, 그래도 몹쓸 정도로 좁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감가율도 낮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시 판매해도 손해가 적은 편이다.

 

 

쉐보레 말리부 (2,388~3,370만 원)

크기가 여유로우면서 주행성능도 시원한 차량을 찾는다면, 쉐보레 말리부가 제격이다. SM6에 비해서 고급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2.0 가솔린 터보의 주행성능은 동급 중형 세단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준중형 세단도 잡는다. 뒷좌석도 여유롭고 편의사양도 부족함이 없어서 무난하게 일상용으로 운행하면서 종종 스포티한 주행도 즐기려 한다면 말리부가 좋은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다.

 

 

현대 아반떼 스포츠 (2,000~2,455만 원)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싶은데, 지갑 사정은 그렇지 못할 때. 고민 없이 구입해도 되는 차. 아반떼 스포츠는 그런 차다. 차량 가격이나 유지비도 비교적 현실적이면서 국산차 중에서는 가장 재밌게 탈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델이다. 애프터마켓에 아반떼 스포츠를 위한 튜닝 제품도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꾸며가면서 탈 수도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한다.

 

 

쌍용 코란도 스포츠(2,168~2,999만 원)

트럭과 SUV가 동시에 필요하지만 1대의 차량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코란도 스포츠가 가장 적합하다. 트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이 저렴해서 좋고, 넓은 적재함에는 업무나 여가를 위한 짐을 싣고 다닐 수도 있다. 뒷좌석은 일반적인 SUV보다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1톤 더블캡 트럭보다는 훨씬 편안하다.

 

 

쉐보레 올란도 (2,118~2,916만 원)

정말 다재다능 하다. 세단의 승차감에 SUV 같은 실용성 그리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특별히 빠지는 게 없고, 패밀리카로는 정말 최적화 된 모델이다. 3열 시트는 사실상 성인이 이용하기는 어렵지만, 급할 땐 애들을 태울 수 있고, 그만큼 적재공간도 여유로워 863리터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또 2열까지 접으면 1594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1.6리터 디젤엔진은 SUV에 비하면 제법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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