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 살롱이 개최되었다. 이번 2014 도쿄 오토 살롱은 총 420개의 업체가 840대의 차량을 출품해 하쿠마리 메쎄 전관을 모두 사용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또한 대형 부스를 확보해 17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SLS AMG 파이널 에디션과 같은 최상위 모델과 도쿄 오토 살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CLA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 이큅먼트 CLA는 AMG 스포츠 패키지를 장착하고 노란색과 검은색 투톤으로 꾸며져 강인하면서도 톡톡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루프에는 보드와 스키를 장착해 더욱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한편, 13일 국내에도 공식 출시한 메르세데스 벤츠 CLA 180은 1.8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6.6km를 기록한다.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AMG 모델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5.9kg.m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만에 도달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