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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세우는 과감한 시도, 캐딜락 엘도라도

  • 기사입력 2014.02.20 05:21
  • 기자명 오토트리뷴


미국의 럭셔리카로 유명한 캐딜락 엘도라도는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사용하기도 했고 마릴린 먼로나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스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량이다.



캐딜락 엘도라도는 1952년부터 2002년 단종까지 50년간 11세대의 모델을 생산했다. 오토컬렉션에 전시되어있는 모델은 그 중 3세대 모델에 해당하는 것으로 1957년식 엘도라도 세빌(Eldorado Seville)이다.



캐딜락 엘도라도를 더욱 과장되고 돋보이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테일-핀 덕분이었다. 테일-핀의 과장된 디자인으로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훗날 테일-핀의 디자인은 더 과감하게 날카로워지고 높게 치솟는 형상으로 바뀌게된다.



리어 디자인과 함께 보닛과 범퍼 디자인도 과장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바퀴도 더욱 커보이도록 하기위해서 화이트월 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스페인어로 '보물산 또는 황금의 나라'이라는 뜻을 가진 엘도라도는 이름에 걸 맞게 최고급 모델을 지향했다. 미국 최고급 자동차답게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파워 스티어링 휠, 라디오 주파수 탐색기는 물론 자동변속기까지 장착되었다.



6리터 V8엔진을 장착한 1957년식 캐딜락 엘도라도 세빌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55.4kg.m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177km/h를 기록했다.


한편, 오토컬렉션에 전시중인 이 차량의 가격은 4만5천달러, 한화로는 약 4천8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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