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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캠핑카, 트럭캠퍼 법안 개정 전 물량확보 총력

  • 기사입력 2020.08.12 10:39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안성)=양봉수 기자] 트럭캠퍼 전문 제작 업체인 하이엔드 캠핑카(대표 권순호)가 트럭캠퍼 관련 법 개정안 확정 전, 사전 물량확보를 위해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캠핑카 사옥 전경(사진=양봉수 기자)

트럭캠퍼는 2016년 10월 27일 대법원의 트럭캠퍼 자동차관리법 위법 판결이 나면서 내리막 길을 타기 시작했다. 하이엔드 캠핑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후에도 2017부터 청와대 국민청원과 국회의원, 국토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안타깝게도 최근에 개정된 캠핑카법에는 트럭캠퍼 내용까지 포함되지는 못했다.

▲하이엔드캠핑카 트럭캠퍼(사진=양봉수 기자)

그러나 트럭캠퍼 법안이 4월 말에서 5월 말까지는 정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출고가 밀릴 것에 대비해 사전 물량확보를 위한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3대의 트럭캠퍼가 동시에 작업 중이며, 이미 작업을 완료한 모델까지 포함하면 법안이 개정되어 수요가 몰리더라도 빠른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트럭캠퍼 이슈로 끊겼던 계약 문의도 2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5월 출고를 위해 이미 계약을 마친 소비자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계약을 마친 소비자들은 법안 개정이 확정되면 법안에 맞춰 일부 내용만 반영해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하이엔드캠핑카 트럭캠퍼 측면(사진=양봉수 기자)

포터용 트럭캠퍼는 적재중량을 이미 800kg 내외로 맞춰 1톤 트럭에도 여유롭게 적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정장치까지 교통안전공단이 요구하는 기준 이상으로 강화한 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한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픽업트럭 시장의 확장에 맞춰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용 트럭캠퍼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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