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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앞둔 포드 레인저, 미국에서는 베이비 F150으로 환골탈태?

  • 기사입력 2021.01.20 16:2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에 정식 출시를 예고한 포드 레인저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다. 위장막으로 차체를 감춘 차세대 레인저는 현행 모델과 다르게 상위 차량인 F150의 디자인 요소가 차체 곳곳 적용됐다.
 
▲차세대 포드 레인저 스파이샷(사진=motor1)

현행 모델은 직선보다 유선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후속 모델은 직선을 강조해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를 예고한다. 전면의 헤드램프는 F150처럼 ‘ㄷ’ 형태로 변경되고 LED가 적용된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로, 헤드램프를 한 번 더 강조한다. 

그릴은 가려졌지만, 상위 모델인 F150이 헤드램프와 그릴이 이어진 디자인을 적용한 것처럼 차세대 레인저 역시 헤드램프와 그릴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포드 레인저 스파이샷(사진=motor1)

픽업트럭 특성상 비교적 단순한 디자인이 적용되는 측면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로커패널 라인의 디자인 변화가 감지된다.
 
▲차세대 포드 레인저 스파이샷(사진=motor1)

픽업트럭은 트렁크 도어의 개방 시에도 테일램프가 가려지지 않도록 차체에 테일램프를 부착한다. 그렇기에 픽업트럭의 테일램프는 수직형 디자인을 사용하고, 비교적 단순한 그래픽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세대 레인저 역시 마찬가지로 단순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테일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무게감을 싣는다.

이 밖에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픽업트럭 특유의 투박함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포드 레인저 스파이샷(사진=motor1)

레인저는 차체 크기가 F150보다 작은 덕분에 다양한 나라에서 판매되는 차량이다. 덕분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골고루 사용하고 있는데, 차세대 모델 역시 이와 같은 특징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디젤 엔진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차세대 레인저에 적용될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70마력의 최고출력과 42.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특히 차세대 모델은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하며 효율성을 높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드 차세대 레인저는 2022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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