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990만 원의 포드 레인저, 국내 판매 사양 공개… 과연 얼마나 좋을까?

  • 기사입력 2021.02.17 02:01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4월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계약 중인 포드 레인저의 국내 사양이 공개됐다. 국내에 판매하는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 모델 중 사실상 최상위 트림에 속해 LED 헤드램프부터 스타트 버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정측면(사진=포드 남아공)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디젤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2리터 4기통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kg.m을 발휘하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복합연비는 10km/l, 도심과 고속 각각 9.2km/l 11.2km/l를 기록한다.

오프로드 주행과 견인성능을 고려해 스웨이 컨트롤이 가능한 사륜구동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전자식 리어 디퍼런셜 락이 기본이며, 스티어링 휠은 전자식이다.

외장 사양으로는 LE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전방 안개등이 준비되고, 보조제동등과 후방 안개등도 있다. 18인치 알로이 휠에는 265/60R18 사계절 타이어가 조합을 이루며, 이 타이어는 오프로드보다 고속주행과 견인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외에 루프레일과 사이드 스텝도 기본 장착된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실내(사진=포드 남아공)

실내에서는 운전석 전동시트, 1열 열선시트, 스타트 버튼이 탑재되고, 터치스크린은 8인치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음성인식도 된다. 스피커는 총 6개, 풀 오토 에어컨과 앰비언트 라이트도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앞좌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제공된다. 카시트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ISOFIX도 당연히 기본이다. 후방센서는 없지만, 후방카메라와 전방센서를 탑재해 주차 편의성도 고려했다.

전자식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만큼 차선 유지 시스템도 준비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주차 보조 기능도 탑재된다. 경사로 주행 보조 시스템 같은 기능은 당연히 기본이다.

한편, 국내에 판매하는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북미 시장에 판매하지 않는 모델로 포드 호주 법인에서 개발했으며, 남아공, 태국 등에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