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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현대 아이오닉 5, 주목할 만한 특징 5가지

  • 기사입력 2021.02.21 09:3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니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아이오닉 5에는 현대차의 최초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되고, 800V의 고전압 충전시스템, 친환경 소재 등으로 기존 전기차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현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사진=현대자동차)

E-GMP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개발한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는 첫번째 차량이다. E-GMP는 고속화 모터와 고밀도 배터리셀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동축에 전기모터가 자리잡고 배터리는 차체 바닥에 길게 깔려 사륜구동 시스템의 유무와 상관없이 센터 터널이 없는 평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다.
 
▲현대 아이오닉 5가 충전 중인 모습(사진=양봉수기자)

800V 고전압 충전시스템
아이오닉 5는 800V 고전압 충전시스템을 사용한다. 덕분에 충전시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8kWh의 배터리가 적용된 아이오닉 5는 350kW급 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에 80% 수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적용될 아이오닉 5는 313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하고, 전륜과 후륜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기능도 적용돼 짧아진 충전시간만큼 운전의 재미도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현대 아이오닉 5 유니버셜 아일랜드(사진=현대자동차)

유니버셜 아일랜드
E-GMP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바닥부가 평평한 아이오닉 5는 유니버셜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센터콘솔이 적용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센터콘솔 전체가 움직이는 구조다. 센터 콘솔 전체가 움직이는 만큼,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센터콘솔전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변속방식도 변경된다. 최근 현대차가 사용하는 버튼식 변속기 대신 스티어링 휠 칼럼에 레버형태의 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현대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일부(사진=현대자동차)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아이오닉 5는 1열 시트 모두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된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탑승자가 휴식을 취하기 편안한 자세로 시트의 위치를 바꿔주는 기능이다. 현대차 세단 라인업중 중형급 이상, 조수석에만 적용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유니버셜 콘솔을 적용시킬 만큼 공간감의 극대화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덕분에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추가로 레그서포트까지 빼놓지 않고 챙겼다.
 
▲현대 아이오닉 5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자동차)

친환경 소재적용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환경 친화적인 차량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대거 적용했다. 가죽시트와 암레스트 일부에는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이 사용됐고, 도어와 대시보드, 천정과 바닥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적용됐다. 또한 손이 닿는 부분에는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돼 친환경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밖에 국산차 최초로 사이드 미러를 대신하는 카메라도 적용될 예정이며 솔라루프, 차박과 캠핑 등 전기를 차량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다.

한편, 아이오닉 5는 2월 23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세계최초 공개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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