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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베뉴, 동생 생기나? 현대 경형 SUV 포착

  • 기사입력 2021.03.31 06:15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현대 베뉴보다 작은 경형 SUV AX-1이 포착됐다. AX-1은 SUV의 인기로 인해 새롭게 개발된 경차 모델로, 현대차에서 개발한 경형 SUV로는 최초다.
 
▲현대 AX-1 전측면(사진=motor1)

실제로 본 AX-1은 과거 현대의 경차였던 아토스를 연상시킬 만큼 껑충한 루프라인을 갖춘 톨보이 스타일을 채용했다. 그러면서 상위 차량인 베뉴처럼 필러들과 루프라인에 직선을 적용시켰다. 여기에 사각형에 가까운 펜더와 높은 전고를 채택해 SUV의 성격을 강조한다.
 
전면은 현대 SUV의 패밀리룩이 적용돼 커다란 그릴이 적용되고,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돼 후드 부분에는 주간주행등이, 범퍼 중앙에 전조등이 자리 잡는다. 배기량이 적은 엔진이 적용되는 것을 강조하듯,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의 크기가 크지 않아 보였다.
 
▲현대 AX-1 측면(사진=motor1)

측면은 루프라인이 상당히 높고 유리의 면적들도 큼직해 답답함 없는 시야 확보가 예상된다. 모델에 따라서는 루프렉도 적용돼 SUV의 성격을 강조한다. 2열 도어 핸들의 경우 쉐보레 스파크처럼 시크릿 타입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휠은 해외서 목격된 스파이샷 속 차량과 동일했고, 경차와 다르게 네 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현대 AX-1 후측면(사진=양봉수 기자)

후면은 AX-1만의 특징이 잘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면적이 큰 측면 유리와 다르게 후면의 유리는 이보다 작아 보인다. 현대 SUV들이 그렇듯, AX-1 역시 트렁크에 브레이크등이 적용되고, 범퍼 하단부에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 번호판은 범퍼에 부착되고, 트렁크에는 베뉴처럼 차량의 이름 레터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차체 크기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아 국내서 경차로 출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경차 규격은 전장 3,600mm, 전고 2,000mm, 전폭 1,600mm이며 배기량은 1,000cc 미만이어야 한다. 
 
한편, AX-1의 출시일은 미정이며, 국내 출시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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