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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니 EV 콘셉트, 전기차로 돌아온 46년전 포니

  • 기사입력 2021.04.15 09:23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차의 포니 EV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포니 EV 콘셉트는 1975년도 현대 포니 3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과거 포니 3도어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 파워트레인, LED 헤드램프, 카메라 사이드미러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포니 EV 콘셉트는 전시를 위해 제작된 콘셉트 모델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현대 포니 EV 콘셉트(사진=현대차)

포니 EV 콘셉트는 과거 포니 3의 디자인에 아이오닉 5의 최신 디자인 트랜드를 곳곳에 반영했다. 전면부의 사각형 헤드램프 테두리와 중앙 원형 헤드램프에는 픽셀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다.
 

▲현대 포니 EV 콘셉트(사진=현대차)

펜더의 사이드 미러도 과거 포니 3도어와 동일한 형태지만, 카메라가 내장된 카메라 펜더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휠 디자인은 과거 레트로한 디자인을 유지했는데, 현대 레터링을 중앙이 아닌 비대칭으로 적용해 과거 현대차 휠 캡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현대 포니 EV 콘셉트(사진=현대차)

후면은 포니 3도어 해치백의 고유 라인을 유지하고,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특히 테일램프 그래픽은 아이오닉 5와 유사한 형태로 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시작된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한다.
 

▲현대 포니 EV 콘셉트(사진=현대차)

실내 역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간결한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긴 가로형 디지털 패널이 적용되었고, 닉시관 형태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사진=현대차)

한편, 포니 EV 콘셉트카는 6월 27일까지 새롭개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전시된다. 양산차 전시가 아닌 디자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외에 컬러 앤 라이트,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반영된 조형물 머티리얼과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를 만나볼 수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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