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 아이오닉 5 사륜구동 주행거리, 400km 넘었나?

  • 기사입력 2021.04.16 08:18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 기노현 기자] 현대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모델의 공식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5 롱 레인지에는 72.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아이오닉 5는 기존 후륜구동 모델 복합 주행거리가 선 공개됐는데, 이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전체 라인업의 주행거리가 모두 공개됐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먼저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은 빌트인 캠이 미적용 된 롱 레인지 후륜구동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다. 19인치 휠이 적용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 481km, 고속도로 365km, 복합 429km다. 여기에 빌트인 캠을 적용할 경우 도심 469km, 고속도로 362km, 복합 421km로 소폭 감소한다. 20인치 휠을 적용된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공차중량이 도심 446km, 고속 345km이며, 복합 주행 거리는 401km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륜구동(AWD) 모델의 주행거리도 공개됐다. 19인치 휠을 적용한 롱 레인지 익스클루시브 사륜구동 모델의 주행거리는 도심 430km, 고속도로 340km, 복합 390klm다. 20인치 휠이 적용된 프레스티지 트림은 도심 406km, 고속도로 326km, 복합 370km로 복합 주행거리 기준 20km가 줄어든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에 구동 모터가 추가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5마력,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 상황에 맞게 분리 및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트 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효율을 높였다. 하지만 전륜 구동에 구동 모터가 탑재되며 공차 중량은 후륜구동 모델 대비 110kg 증가함에 따라 주행거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아이오닉 5 충전(사진:현대차)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활용한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50kW 급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이외에 차량 구동용 배터리를 외부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3.6kW급 고전력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차량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한편, 아이오닉 5는 이달 고객인도를 앞두고, 세제 혜택 적용 최종 가격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5 롱 레인지의 세제 혜택 적용 후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4,980만 원, 프레스티지 5,455만 원이다.(개소세 3.5% 기준)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