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는 상용 모델 밴, 다인승 탑승 모델 투어러, 고급 모델 라운지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특히 라운지의 경우 고급형 모델답게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사양에서 하위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어 패밀리카로도 높은 활약이 예상된다.
단순히 승합차라고 부르는 이동 수단에서 패밀리카와 의전차 시장을 넘보는 수준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MPV 혹은 미니밴 등이 어울리는 차량으로 급성장했다.
스타리아는 한 차종을 제법 다양한 시장을 대응하는 만큼 다양한 모델들이 골고루 관심받고 있다. 그중 카고 LPG 모델에 관한 관심은 이전 스타렉스 때보다 월등히 높아 주목된다.
정부는 올해 LPG 화물차에 대한 신차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한 계획 중 일부다. 이중 화물차인 스타리아 카고 LPG 역시 정부 지원금 대상 차종에 부합해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로 스타리아 카고 LPG를 구매할 경우 우선 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차량 가액의 70% 한도 내(최대 210만 원)의 지원금, 폐차 이후 배출가스 1,2 등급에 해당되는 차량을 구매하면 차량 가액의 30%(최대 90만 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에 한해 지원금 한도를 두 배까지 늘려 최대 600만 원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스타리아 카고 LPG의 배출가스 등급은 2등급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소비자가 위 조건에 부합하며, 스타리아 카고 LPG를 구매할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스타리아 카고는 3인승과 5인승으로 출시되며 3인승은 2,842만 원, 5인승은 2,922만 원으로 두 차량 모두 최대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면 1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나 올해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통했던 한국 GM의 다마스와 라보가 판매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안 차종으로 스타리아 카고 LPG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마스, 라보가 단종되고 대안 차종으로 소형 전기차를 비롯해 중국산 경트럭 등이 손꼽혔지만, 안전성을 보장하기 힘들다. 다마스, 라보가 단종되는 이유 중 하나 역시 안전성과 관련 있기에, 안전성은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다.
스타리아의 경우 저렴한 카고 모델부터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적용시켰고, 안전성을 고려한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에 안전성은 앞서 언급한 대안 차종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수하다.
한편, 스타리아는 2.2리터 디젤엔진과 3.5리터 LPi 엔진을 적용한다. 스타리아 카고는 3인승과 5인승 모델이 있으며, 스타리아 카고 3인승 LPi 모델은 2,842만 원, 5인승 모델은 2,92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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