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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알브이, 스타리아 캠핑카 예상도 공개… “이르면 8월 출고 가능”

  • 기사입력 2021.04.30 06:44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용인)=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가 현대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의 예상 이미지를 공개하고, 8월부터 출고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거 현대 스타렉스는 세미 캠핑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세미 보닛이 있는데다, 내부 공간이 넓어서 샤워실을 제외한 공간을 제작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오히려 데일리카로 사용하면서 주말에는 캠핑카로 활용도 가능한 강점이 부각되면서 코로나19 이후에는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
 

▲써밋알브이가 공개한 스타리아 캠핑카 예상이미지(사진=써밋알브이)

스타리아 역시 스타렉스 후속 모델이고, 정통형 모터홈(캠핑카) 대비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차박과 세미 캠핑카에 가깝기 때문에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써밋알브이 역시 기존의 스타렉스 캠핑카인 헤리티지의 스타리어 버전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이미 카페를 통해서 예상도와 함께 공개했다.

써밋 알브이는 기본적으로 스타리아 카고 5 모델에 집중한다. 스타리아 가격이 스타렉스 대비 만만치 않게 인상되었기 때문에 캠핑카로 제작 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카고 5 모델의 경우 2,795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하더라도 3천만 원 초반에서 차량가격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여기에 루프탑 팝업 텐트와 침대로 변환 가능한 시트, 내부 마감 등의 개발 및 인증 비용 등을 고려하고, 추가적인 마감이나 옵션까지 모든 비용을 계산 해보면 소비자들은 캠핑카로 제작 시 약 2,500 ~ 3,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될 전망이다.
 

▲써밋알브이가 공개한 스타리아 캠핑카 예상이미지(사진=써밋알브이)

물론 카고 5 이외에 투어러 같은 모델은 기본적으로 평탄화가 가능하고, 가벼운 차박에 적합한 만큼 루프탑 텐트만 시공도 가능하도록 상품이 구성된다. 루프탑 텐트는 애프터마켓의 제품과 달리 가격은 비싸지만, 가로바에 장착하지 않아도 돼서 일체감이 우수하며, 지하주차장에도 진입이 가능하고, 내부 높이를 높여서 사용할 수 있다.

써밋알브이 차진환 대표는 “일단 카고 5 모델이 가장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개발하지만, 가볍게 즐기실 분들을 위해 투어러 모델에 적합한 세팅과 라운지를 위한 고급 모델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캠핑카 업계에서도 차량 난으로 인해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스타리아로 차박용 캠핑카를 제작하는 업체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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