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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파격적인 노란색 컬러가 돋보이는 제네시스 GV60

  • 기사입력 2021.05.03 15:5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JW)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GV6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로 지난 2019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 민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GV60은 E-GMP를 탑재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60(사진:보배드림)

이번에 포착된 제네시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에 처음 적용되는 독특한 색상이 눈길을 끈다. 기존 제네시스 모델에서 보기 힘들었던 밝은 노란색으로 현대 베뉴에 적용되는 애시드 옐로우와 비슷한 느낌이다. 위장막에 가려져 전체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기존 제네시스 G80의 사하라 베이지 색상과 같은 강인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GV60(사진:Motor 1)

GV60의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이 동일하게 반영된다. 전면의 쿼드램프와 리어 쿼드 램프가 대표적이며, 전면은 전기차 전용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다. 또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형태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60(사진:Motor 1)

GV60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은 배터리가 바닥에 위치하고, 구동 모터가 구동축에 적용된 스케이트 보드 형태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낮은 무게 중심, 긴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프로포션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오닉 5와 유사한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하이테크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네시스 GV60(사진:Motor 1)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50kW 초고속 충전은 국내의 경우 현대 하이차저, E-pit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 80%까지 충전하는데 20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또한 71kWh 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배터리가 탑재 가능성과 함께 기존 E-GMP 탑재 모델 대비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 GV60은 돌아오는 6월 공개 예정이며, 정부의 전기차 구매지원제도 개편안 내용에 포함된 GV60의 국내 예상 가격은 6,000만~9,000만 원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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