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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현대 아이오닉 5 고성능 N까지 출시? 예상도 공개

  • 기사입력 2021.05.03 15:58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이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현대차는 코나 N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향후 N 모델들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까지 각 지역별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18종의 N과 준 고성능 N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N 라인업의 확대를 발표하자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미 해외에서는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5 N의 예상도까지 공개됐다.
 
▲현대 아이오닉 5 N 예상도(사진=avarvarii)

디자인은 아이오닉 5와 동일하다. 그러면서 아이오닉 5의 오피셜 이미지에도 사용된 대표 색상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색상 대신 N의 대표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색 톤의 색상을 사용해 N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전기차인 만큼 형태만 유지 중인 그릴에는 여느 N 모델들처럼 엠블럼을 부착했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역동성을 위해 일부분에 검은색을 사용해 공기 흡입구처럼 보이도록 꾸몄다.
 
측면에는 검은색 사이드 미러와 함께 차체 하단부 전반을 가로지르는 빨간색 띠를 적용시켜 고성능을 강조한 N의 성격을 부각시켰다. 휠은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뚫린 곳을 최소화한 아이오닉 5와 다르게 고성능 스포츠카의 휠을 보는 듯 휠의 대부분이 뚫려 있고, 직선을 강조한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시켰다. 휠 내부에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고성능 차량의 면모를 발휘한다.
 
차체 후면 상단에는 검은색 스포일러도 부착돼 N 모델의 특징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살렸다.
 
▲현대 아반떼 N 스파이샷(사진=motor1)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부사장은 “우리는 친환경 차량을 최대한 빨리 출시하고 있으며, 아주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현재는 미국 시장을 위해 아반떼 N(미국명 엘란트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차량은 유럽을 위해 계획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도 수요가 충분하다면, 유럽에도 아반떼 N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두 임원의 인터뷰를 종합해 보면 ‘시장성과 수익성이 있으면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활용한 고성능 전기차역시 출시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라인업 확장에 열중인 N의 브랜드를 생각해 보면 이 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기아 EV6 GT(사진=기아)

아이오닉 5와 다르게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EV6는 고성능 모델인 EV6 GT도 공개했다. EV6 GT는 300마력 대의 출력을 발휘하는 아이오닉 5와 다르게 584마력의 최고출력과 7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도 적용해 운전의 재미는 물론 동력 손실을 최소화시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2년까지 해외 전략 차종을 포함해 총 18종의 N과 N 라인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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