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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유럽 전략 모델?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포착

  • 기사입력 2021.05.07 14:42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G70의 왜건 버전인 G70 슈팅브레이크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에서 위장막 차량의 스파이샷에 이어 국내에서는 위장막 대신 위장필름을 두르고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현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 스파이샷 전면(사진=motor1)

슈팅브레이크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고급스러운 왜건을 지칭하는 말로써, 슈팅브레이크라는 단어가 붙은 왜건들은 대부분 뒤로 갈수록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등을 갖췄다. G70 역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왜건보다는 슈팅브레이크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는 위장필름으로 가려져 디자인을 확인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다. 전면에는 커다란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구성된 쿼드램프 등 현행 G70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 스파이샷 측면(사진=보배드림 창세님)

측면에서도 1열 도어까지는 G70과 차이점을 찾을 수 없는데, 2열 도어 부근부터 슈팅브레이크 만의 차별화가 두드러지게 발견된다. 루프라인이 세단 대비 길어진 만큼 2열 도어가 소폭 길어진 듯 보인다. 2열 윈도우의 쪽창도 면적이 더 커졌고, 윈도우 라인도 길어진 루프라인에 맞춰 변경됐다.
 
▲국내에서 포착된 G70 슈팅브레이크 스파이샷 후면(사진=보배드림 창세님)

후면의 변화는 꽤 크다. 슈팅브레이크인 만큼, 트렁크 큰 면적의 트렁크 해치가 적용됐다. 트렁크에는 스포일러도 적용됐는데, 스포일러 상단부를 뚫어 놓아 공력성능에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디자인도 한층 역동적으로 꾸며준다. 
 
테일램프는 G70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슈팅브레이크 모델은 트렁크 해치에도 작은 조각의 테일램프를 더 붙여 테일램프가 시각적으로 더 길어 보이게 만들었고, 세단 대비 한층 무게감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범퍼의 디자인은 슈팅브레이크여도 동일한 모습이다. 스파이샷 속 차량은 G70 스포츠 패키지에 적용되는 19인치 휠이 적용됐지만, 머플러의 경우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싱글 팁 트윈 머플러가 적용됐다. G70 슈팅브레이크 역시 2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는 싱글 트윈 머플러가 적용되며, 스포츠 패키지와 3.3리터 가솔린 터보와 같은 고성능 모델에서는 G70과 동일한 타원형 듀얼 머플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70 슈팅브레이크의 파워트레인은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G70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70 슈팅브레이크의 경우 국내에서는 왜건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확정된 바가 없으며, 해외 전략 모델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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