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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아우디 A8, 마이바흐급 '호르히' 출시할까?

  • 기사입력 2021.05.07 14:3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의 부분변경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에 A8은 부분변경으로 경쟁을 예고한 것이다. 디자인의 변경폭이 크지 않은 플래그십 세단 특성상 A8의 부분변경 역시 디자인 변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A8 부분변경 스파이샷 전측면(사진=CARSCOOPS)

A8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과 후면 범퍼만 위장 필름으로 가려져 변화의 폭이 적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릴의 경우 현행 모델은 크롬이 적용된 가로줄을 사용해 무게감을 강조했지만, 부분변경 모델은 엠블럼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되는 새로운 패턴이 적용돼 차체가 더 널찍해 보이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의 디자인도 변경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부피는 더 작아지고, 그릴의 디자인과 맞물려 밖으로 갈수록 계단식으로 크기가 더 커지는 형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범퍼 하단부 센서 부근의 디자인도 변경돼 전반적인 전면부 디자인은 전폭을 강조하면서도 날카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8 부분변경 스파이샷 후측면(사진=CARSCOOPS)

부분변경인 만큼, 측면은 휠 디자인 변경 정도의 적은 수준의 변화만 예상된다. 후면에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테일램프의 경우 위장 필름으로 소폭 가려지긴 했지만, 현행 모델과 큰 차이는 감지되지 않으며 변화가 있더라도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는 정도의 적은 변화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에도 적은 수주의 변화가 감지됐다. 그러나 변화가 크지는 않을 예정이다.
 
S 클래스를 활용해 최고급 모델인 마이바흐를 출시한 것처럼 아우디 역시 A8의 부분변경 모델을 활용해 최고급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이름은 A8 호르히다.
 
호르히는 아우디가 네 개의 각기 다른 회사가 연합해 만들어진 브랜드답게 연합 브랜드 중 고급차를 주로 만들던 회사의 이름이다. 아우디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아우디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다. 시조인 호르히를 부활시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우디 A8 부분변경 스파이샷 측면(사진=CARSCOOPS)

A8 부분변경 모델은 현행 파워트레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러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강력한 배터리 탑재로 전기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8 부분변경 모델은 2021년 말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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