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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가격표 2022 정리!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가격은 얼마?

  • 기사입력 2022.11.05 10:3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 현행 그랜저 가격 최저 3,392만 원부터
- 트림에 따라 최소 2~300만 원 오를 듯
- 기아 K8 보다 비싼 현대 그랜저 가격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0월 19일,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1986년 처음 시작된 그랜저 역사의 7번째 모델이며, 1세대의 위상을 재 구축하는 모델이다.

▲이미 8만 여대 이상의 대기 물량이 쌓인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이미 8만 여대 이상의 대기 물량이 쌓인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그랜저 풀체인지 실제 모습(사진=보배드림)
▲그랜저 풀체인지 실제 모습(사진=보배드림)

현대자동차가 10월 19일 그랜저의 디자인을 선공개한 이후, 최근까지 그랜저에 대한 가격이나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비공식으로 시작됐던 사전계약만 8만여 대를 넘기면서 사전계약까지 중단됐다. 일부 사양이 공개된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될 그랜저는 가격이 어떻게 변할까.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그랜저 가격표(2022년 11월 1일, 모든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는 프리미엄 트림이 3,392만 원, 르블랑 3,622만 원, 익스클루시브는 3,853만 원, 캘리그래피는 4,231만 원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가솔린 3.3과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을 포함한 풀 옵션 가격은 4,661만 원이다. 또한 H 제뉴인 액세서리, N 퍼포먼스 파츠까지 추가한다면 5천만 원을 넘길 수 있다. 

따라서 2022년 11월 1일 기준, 그랜저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3,392만 원에서 시작하며, 4,661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현대 2021 그랜저 르블랑 실내(사진=현대차)
▲현대 2021 그랜저 르블랑 실내(사진=현대차)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도 높다. 세제혜택 후 개소세 3.5%를 고려한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3,787만 원이다. 르블랑은 4,080만 원, 익스클루시브는 4,204만 원, 캘리그래피는 4,606만 원이다. 캘리그래피에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을 추가하면 완성되는 풀 옵션 가격은 4,781만 원이다. 

3.0 LPI 모델은 프리미엄 3,426만 원, 익스클루시브는 3,887만 원이며, 선택품목이 모두 추가된 가격은 4,347만 원이다.

▲신형 그랜저 전면부(사진=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전면부(사진=현대자동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그랜저 가격표 2022와 2023, 무엇이 달라질까?

파워트레인이 일부 변경되고, 디자인이나 사양이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자동차에서도 그랜저를 플래그십으로 내세우기 위해서 크기를 키우고, 마케팅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 전략 측면에서도 쏘나타와 가격 간섭을 줄이고, 쏘나타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그랜저의 가격도 조정이 필요하다.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인상, 반도체 수급 문제 등의 부가적인 문제까지 고려하면 차량가격 인상은 이미 예상이 어렵지 않다. 다만, 얼마나 인상될 것일지가 문제다.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기함급으로 재조정되면서 현재 3,392만 원에서 시작되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프리미엄 트림의 가격이 적어도 200~300만 원은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풀 옵션 트림은 5천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가격이 인상되는 만큼 지능형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강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그래도 하이브리드는 1.6리터로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터보차저를 얹기 때문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기아 K8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738만 원으로 현행 그랜저 보다 49만 원이 더 저렴하다. 따라서 7세대 그랜저 역시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특별히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기아 K8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K8 하이브리드(사진=기아)

현재 기아 K8 3.5리터 모델의 풀 옵션 가격이 5천만 원을 겨우 넘는다. 또한 그랜저의 가격이 기아 K8보다 높게 책정되는 점을 참고하면 그랜저 3.5리터의 풀 옵션 예상 가격은 5,3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세대 그랜저는 2.5리터, 3.5리터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등 4가지 모델로 11월 중순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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