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은별기자] 기안84가 자신의 유튜브 ‘인생84’에서 지금껏 타왔던 차들을 모두 공개했다.
만화가 기안84는 구독자 약 65만 명을 보유한 ‘인생84’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연대기’라는 영상에서 역대 기안카를 리뷰 했다.
26살 때 미술 입시강사로 일하며 첫차인 도요타 윌비를 시작으로 라노스 줄리엣, 라세티 프리미어, 투수카니 등 국산차를 애용했다.
중고차를 사용해 본 결과 사람은 새 차를 타야 한다며 자신의 드림카인 렉서스 IS를 구입했다. “롯데리아 마크가 충격적이었다. 이 차를 타면서 자존감이 많이 올랐었다”라며 추억 회상을 했다.
이후 자산을 더 모은 뒤 두 번째 드림카였던 ‘아우디 A7’을 구매했다. 그는 “속도가 100km 넘어가면 가벤형 리어 스포일러가 열린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입사 후 차를 탈 일이 없어 팔고 다시 라세티를 구매했다. 앤디 워홀 아트카에 빠진 그는 개성 있게 디자인했다. 하지만 1년만에 펑크가 났다. 이후 다시 새 차를 사자라는 마음으로 값도 저렴하고 연비도 좋은 아반떼를 구매했다.
이후 ‘아우디Q7’을 포르쉐 그린 색상으로 랩핑했다. 이 차는 나혼자산다에서 ‘마을버스 차’로 언급되어 더욱 화제가 된 차다.
그리고 현재 기안84의 애마인 ‘GV80’ 인생84 채널에서 ‘New기안카 공개’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차를 더욱 상세하게 리뷰했다.
‘제네시스 GV80’은 기본 모델이 최소 6,400만 원 이상이다. 옵션 몇 가지를 추가하면 7천만 원 중반이 넘을 정도인데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차종이다.
2열 독립 시트 추가, 에르고 모션 시트 확대 적용, 애프터 블로우 및 무선 업데이트 기능 추가,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탑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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