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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다 오히려 좋아"..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 최대 19km/l 인증

  • 기사입력 2023.05.30 17:36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인 연비 발표
- 16인치 기준 19.4km/ℓ로 이전 대비 감소
- 공차중량 증가 영향.. 실연비에 지장 없어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정부공인연비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낮은 연비 순으로 18인치 모델이 17.1km/ℓ. 17인치 모델이 17.8km/ℓ, 16인치 빌트인캠 적용 모델이 18.8km/ℓ, 16인치 모델이 19.4km/ℓ까지 기록한다.

▲참고이미지,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사진=현대차)
▲참고이미지,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사진=현대차)

그러나 이는 부분변경 이전 쏘나타와 비교하면 소폭 낮아진 수치다. 기존 DN8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빌트인 캠이 적용된 18인치 모델도 17.6km/ℓ로 나타났으며, 16인치 모델의 경우 20.1km/ℓ를 기록한 바 있다.

타 모델에 비해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올 하반기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는 K5의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이전 쏘나타와 동일한 연비를 갖는다. 18인치 빌트인 캠 적용 모델이 17.6km/ℓ, 16인치 모델이  20.1km/ℓ까지 나타났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내(사진=현대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내(사진=현대차)

이러한 연비 감소는 차량의 공차중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내·외관이 변경되며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동승석 전동 시트 등 실내외 신규 사양이 대거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가 추구하는 전반적인 고급화 전략에 따른 불가피한 수치 변화"라고 말했다. 또한 "연비 감소라고는 해도, 효율 관련 부분에서 큰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연비는 개인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주행 습관에 따라서는 이전과 비슷할 수도 있다"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사진=현대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사진=현대차)

한편,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의 세제혜택 전 판매가격은 3,305만원부터다. 세제혜택 후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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