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K5 '블랙 핏' 디자인 패키지 운영
- 스포티함과 고급감 동시에 갖춘 옵션
- 머플러 팁, 전용 휠 및 실내 패키지 등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가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스페셜 디자인 패키지 '블랙 핏'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신형 K5의 외관은 기존의 완성도 높은 스타일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더해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램프가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한다. '울프 그레이’와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샌드’, ‘마션 브라운’과 블랙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신형 K5에는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개성을 더한 블랙 핏 옵션도 운영한다. 그랜저, 팰리세이드, 토레스 등 최근 국산차 신차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블랙 에디션과 성격을 같이 하는 디자인 패키지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서 선택 가능하다.

외관은 오로라 블랙 펄 컬러를 기반으로 블랙 핏 패키지에 특화된 디테일들이 더해졌다.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 다크 머플러팁 등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 대비 강인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휠은 18인치, 19인치 두 가지 디자인이 제공된다. 먼저 18인치 휠은 기존 스타일 패키지의 18인치 전면가공 휠과 유사한 직각 스타일을 채택했다. 정지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성을 강조했다. 블랙 핏 전용 휠은 피렐리 타이어와 조합된다.

19인치 휠은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전면가공이 더해졌다. 18인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19인치 전면가공 휠에서 일부 디테일이 변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블 5스포크 형태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한다.

실내도 전용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의 블랙 인테리어에 더해 헤드라이닝과 A필러, B필러 부분이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색감과 재질을 통해 특유의 고급감을 선사한다.

한편, 블랙 핏 옵션은 시그니처 트림에서 49만 원을 추가하여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패키지 적용은 불가하며, 전용 블랙 내장재가 들어가는 만큼 마션 브라운 및 샌드 인테리어도 적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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