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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이 정도일 줄은"... 기아 신형 K5보다 뛰어난 현대 쏘나타의 장점은?

  • 기사입력 2023.11.15 18:36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쏘나타, K5 반년 격차로 신모델 출시
- 현대 공식 포스트, 두 차량 상품성 비교
- 현대 쏘나타, 신형 K5 대비 상품성↑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공식 포스트 View H가 『경쟁 모델에는 없는 쏘나타 디 엣지만의 장점 3 가지 압축 정리!』 라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기아가 K5가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국산 중형차 시장의 활기가 찾아오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디 엣지 쏘나타를 출시하며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기존 중형차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View H가 경쟁 모델에는 없는 쏘나타 디 엣지만의 장점 3가지를 공개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트랜스 미션 블루 펄 색상(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트랜스 미션 블루 펄 색상(사진=View H)


역동적인 디자인에 걸맞은 과감한 색상

앞서 현대자동차는 이번 8세대 쏘나타를 출시하며 기존 중형차에서 볼 수 없던 글로잉 옐로우와 같은 파격적인 노란색을 공식 색상으로 사용했다.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형차의 특성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현대 쏘나타의 글로잉 옐로우 색(사진=View H)
▲현대 쏘나타의 글로잉 옐로우 색(사진=View H)

8세대 쏘나타부터 시작된 이른바 ‘차체 색상 다양화’는 이번 쏘나타 디 엣지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졌다. 전기형 모델은 메탈릭 색상을 주로 내세웠다면 이번 쏘나타 디 엣지는 2종의 무광 색상을 포함해 총 8가지 색상을 제공하며 경쟁 모델의 7종보다 많은 색상을 제공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색상(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색상(사진=View H)

이번 K5는 파워트레인별로 색상을 각기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반면 쏘나타 디 엣지는 전 모델 동일하게 색상을 제공해 소비자가 파워트레인의 구별 없이 원하는 색상을 모두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디 엣지가 제공하는 색상은 ▲세레니티 화이트 펄 ▲트랜스 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어비스 블랙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메탈릭 ▲에어로 실버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등 총 8가지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역동성이 극대화된 트림 N-Line

현재 공개된 K5는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 변화 폭이 큰 N Line과 같은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다. 부분변경 이전 모델에 있던 디자인 특화 트림인 GT Line의 경우도 당시 쏘나타의 N Line과 다르게 고출력 파워트레인과 별도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았고 소폭 디자인을 변경하는데 그쳤다.

▲현대 쏘나타 센슈어스 N Line(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센슈어스 N Line(사진=View H)

반면 쏘나타 디 엣지의 경우 디자인 특화 트림인 N Line을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전 파워트레인에서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쏘나타 센슈어스 N Line은 290마력의 최고출력과 43kgf·m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 탄탄하게 조여진 전용 서스펜션과 8단 습식 N DCT, N 파워 시프트 등 파워트레인 관련 사양과 실내외 전용 디자인 등이 폭넓게 적용돼 고성능 모델로 출시됐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쏘나타 디 엣지의 경우 쏘나타 센슈어스의 N Line 보다 진입 장벽을 낮춰 이제는 디자인 특화 트림으로 새롭게 변경됐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이번 쏘나타 디 엣지 N Line은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리어 범퍼 ▲전면 에어 인테이크 홀 ▲블랙 투톤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 가니시 ▲N 휠캡 등이 포함된 N Line 전용 외관 디자인과 ▲전용 버킷 시트(1열) ▲스웨이드+나파가죽 시트 등의 실내 전용 사양들이 적용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오직 쏘나타 디 엣지 Line에서만 선택 가능하다.(사진=View H)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오직 쏘나타 디 엣지 Line에서만 선택 가능하다.(사진=View H)

파워트레인의 경우 일반 쏘나타 디 엣지와 마찬가지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엔진이 적용되지만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오직 N Line 모델에서만 적용된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내(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내(사진=View H)


차급 대비 풍부한 편의사양

쏘나타 디 엣지와 K5 모두 상위 차종에서 적용되는 풍부한 편의사양들이 적용됐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그러나 쏘나타 디 엣지의 경우 편의사양 대부분이 하위 및 중간 트림부터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지만 경쟁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에서만 기본 제공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쏘나타 디 엣지는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부터 ▲전방 차량과의 충돌/차량의 차선 이탈/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주어 경고하는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제공한다. 반면 K5의 경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기능이 패키지 옵션의 구성 사양으로 제공된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스마트 파워 트렁크 버튼(사진=View H)

트렁크 물건 적재 시 편의성을 높여주는 전동식 트렁크인 스마트 파워 트렁크의 경우 쏘나타 디 엣지는 중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제공된다. 반면 K5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에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추가로 운전자의 자세와 사이드 미러의 위치등을 기억하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역시 쏘나타 디 엣지는 익스클루시브, 경쟁 모델은 최상위 트림에서 제공된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1열 전동 시트(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1열 전동 시트(사진=View H)

추가로 쏘나타 디 엣지는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동승석 전동 시트를 제공한다. 반면 K5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서만 동승석 전동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쏘나타 디 엣지는 동승석이 전동시트로 변경되면서 버튼 조작 한 번으로 휴식에 적합한 자세로 시트를 변형해 주는 릴렉션 컴포트, 운전석에서도 동승석의 시트를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 등의 편의사양이 중간 트림부터 제공되는 만큼 두 차량의 동일한 중간 트림 상품 구성은 차이를 보인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뒷면 전동식 커튼(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의 뒷면 전동식 커튼(사진=View H)

2열 편의사양에서도 두 차량은 차이를 보인다. 쏘나타 디 엣지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2열 수동식 도어커튼과 뒷면 전동식 커튼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반면 K5는 2열 수동식 도어커튼만 단독으로 선택이 불가능하며 2열 시트 패키지 사양들과 묶어서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뒷면 전동식 커튼은 아예 적용하지 않았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View H)


매력이 가득한 쏘나타 디 엣지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 N Line(사진=View H)

쏘나타 디 엣지는 올해 5월 공식 출시됐다.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인 현재, 기아 역시 쏘나타 디 엣지의 최대 경쟁 모델인 K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두 차량으로 시들했던 중형차 시장에 활기가 찾아왔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View H)

View H는 "약 반년의 차이를 보이지만 쏘나타 디 엣지의 상품성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매력이 돋보인다."라고 밝힐만큼 쏘나타는 K5 대비 다양한 색상부터 디자인 특화 트림 그리고 기본트림부터 풍부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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