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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는 시도조차 못할 듯".. KGM 토레스, 쿠페 사진 유출

  • 기사입력 2023.12.05 15:36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KGM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
- 높이 및 무게감 강조... X6와 흡사해
- 내년 6월 공개.. HEV, EV 탑재 예상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의 내년 신차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유출되어 화제를 몰고 있다.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유출된 외장 디자인은 측면부 모습이다. 그나마도 전자기기 회로를 본뜬 듯한 위장막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을 파악하기는 다소 어렵다. 전반적인 실루엣만 놓고 보면 BMW X4, X6와 흡사하다. 전반적인 요소들이 묵직하고 높게 구성되어 있다. 후드와 전면부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특히 각진 펜더 클래딩은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더해준다. 프론트 엔드는 희미하게나마 토레스의 패밀리룩이 확인되고 있다.

측면부는 높은 벨트라인과 완만한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헤드룸을 포함해 전체적인 실내 공간을 넓게 구성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그에 반해 캐릭터 라인은 간결해 전체적인 시선이 위쪽으로 집중된다.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휠은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이 채택됐는데, 실제 출시 시점에서는 디자인이 변화될 수도 있다. 후면부는 끝단 스포일러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한껏 치켜올린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차가 훨씬 커 보이는 느낌을 제공한다.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토레스 쿠페 추정 신차 이미지(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실내 디자인 일부도 유출됐다. 기존 토레스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다. 2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은 제네시스 일부 모델들과 비슷한 형태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를 넘어 조수석까지 연장되어 있다. 이를 통해 조수석에서 별도 조작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컵홀더와 다이얼 방식 컨트롤러 등이 장착되어 있다.

▲쌍용 액티언(사진=쌍용자동차)
▲쌍용 액티언(사진=쌍용자동차)

토레스 쿠페는 앞서 9월 처음 언급됐다. 당시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GM 곽재선 회장이 "내년 쿠페형 SUV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레스 쿠페는 지난 쌍용차 시절 출시했던 액티언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쿠페형 SUV다.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 투입이 예상되며, 정확한 출시 시기는 내년 6월로 추정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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