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2023년 연말, 국산차 업계가 전례 없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주요 제조사들이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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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최대 700만원 할인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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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니로 EV에 최대 700만원의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높은 할인 폭으로, EV6, 카니발, K5 모델에도 상당한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이는 기아차의 전기차 및 가족형 차량에 대한 전략적인 할인 정책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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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다양한 모델, 다채로운 할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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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시 최대 4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타호와 콜로라도 모델에 대해서도 일시불 구매 시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러한 할인은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히 가족 단위의 소비자나 장기 할부를 고려하는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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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연말 특별 프로모션으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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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연말을 맞이해 2024년형 QM6에 350만원, XM3에 최대 17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할인은 차량의 사양과 옵션에 따라 달라지며, 중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는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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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창의적인 포인트 및 무상 장착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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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모델에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하며, 렉스턴 뉴 아레나에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장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은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작용하며,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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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혁신적 기술을 갖춘 모델들에 대한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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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서 특히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모델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나 EV, 아이오닉 5, 그리고 투싼 모델들이 주요 할인 대상이며, 이들 차량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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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프리미엄 라인업에 대한 독특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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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하여, G80과 GV80 모델에 특별한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모델 구매자에게는 최대 600만원의 할인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차량 관리 서비스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제네시스가 고급차 시장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고급스러움과 품질에 중점을 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차량 모델별 할인 조건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조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m@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