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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사양 총집합”… 오늘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쿠페형 SUV는?

  • 기사입력 2023.12.11 16:1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SUV 쿠페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빚어낸 다이내믹한 비율의 외관

GLC 300 4MATIC 쿠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차량의 폭이 극대화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를 갖춘 AMG 프론트 에이프런, 디퓨저 룩이 적용된 AMG 리어 에이프런, AMG 사이드 실 패널 등 스포티함을 배가시키는 AMG 라인 외장 패키지가 적용됐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휠 아치 라이너는 깔끔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관을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진 휠베이스는 다이내믹한 비율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공기저항 계수도 이전 세대보다 0.03Cd 개선된 0.27Cd를 기록했다. 차량의 후면은 짙은 붉은색 디자인 요소로 두 개의 리어램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차량의 폭과 입체감을 동시에 강조했다.

GLC 쿠페에 기본 장착되는 파노라믹 선루프는 더 뉴 GLC SUV보다 6cm 더 길어져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롤러형 블라인드도 전자식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기본으로 장착된 러닝 보드는 탑승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넉넉한 실내

GLC 쿠페는 운전석에 12.3 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을, 중앙에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11.9 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으며,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통풍구가 적용돼 모던함을 더했다. 도어 패널 디자인도 보다 심플하게 변화했으며, 문 손잡이와 시트 조절 버튼이 하나의 클러스터로 통합돼 깔끔한 인상을 준다.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새로운 컨셉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와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는 스포티함을 더한다.

GLC 쿠페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로 탑승객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고, 트렁크 공간 또한 이전 세대보다 45L 늘어난 545L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1,490L까지 확장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GLC 300 4MATIC 쿠페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258 마력, 최대토크 40.8 kgfž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7 kW의 추가적인 전기 공급을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을 돕는다. 또한 글라이딩, 부스트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이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에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여 준다. 360도 카메라와 연계한 투명 보닛은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부 아래 지형을 보여줌으로써, 암석 및 움푹 팬 곳 등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여기에 더욱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HUD(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HUD(사진=메르세데스-벤츠)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과 풍부한 편의사양

GLC 300 4MATIC 쿠페에는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여기에는 ▲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기존 속도 60km/h).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의 속도 제한 표지판 외에 도로공사 표지판 등 상태 표지판 인식 기능까지 더해졌다.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고, ▲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헤드램프(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헤드램프(사진=메르세데스-벤츠)

헤드램프당 10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추가로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등의 지능적인 기능이 제공된다.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표시해 더욱 직관적인 길 안내를 돕는다.

NTG7 텔레매틱스를 탑재한 덕분에 ▲지문 인식으로 간편하게 운전자 식별이 가능한 지문 스캐너, ▲ 차 안에 키를 두고 메르세데스 미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어 타인에게 키를 전달하는 디지털 키 전달, ▲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톨 정산 시스템 등의 편리한 디지털 경험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트렁크(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트렁크(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 밖에도 ▲ 15개 프리미엄 스피커와 710W의 출력, 사운드 개인화 기능으로 새로운 차원의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핸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 열과 소음을 완화해 안락한 주행을 돕는 열, 소음 차단 글래스, ▲ 공기 청정 패키지, ▲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탑재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더 뉴 GLC 쿠페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안전성 등을 갖춰, 일상과 오프로드 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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