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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들도 공격적으로 매입할 듯"... 12월, 가성비가 돋보이는 중고차는?

  • 기사입력 2023.12.14 11:31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2023년 4분기 중고차 트렌드 가성비
- 천만 원대 중저가 중고차 강보합세
- 고배기량 고급차 전기차, 현행판매차↓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국산 중저가 중고차의 가격이 12월에도 유지되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K Car에 따르면 천만 원대 중저가 중고차는 12월 강보합세를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경차급에서는 기아 3세대 올 뉴 모닝(이하 모닝)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현재 모닝의 평균 시세는 763만 원이다. 지난 11월과 같은 평균 시세를 유지하며 증감비가 0%를 보이고 있다.

준중형 역시 6세대 아반떼 AD가 1,425만 원의 평균 시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닝과 마찬가지로 전월과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셀토스의 경우 지난달 대비 -1.5%(27만 원) 감소한 1,791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한다.

▲2세대 더 뉴 K5(사진=기아)
▲2세대 더 뉴 K5(사진=기아)

중형급에서는 베스트셀러 모델들이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7세대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월과 동일한 1,466만 원이며, 2세대 더 뉴 K5의 경우 전월 대비 0.5% 상승한 1,46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형 SUV급에서 4분기 소비심리를 알 수 있다. 출고가 절반 가까이 감가가 이뤄진 3세대 올 뉴 쏘렌토의 경우 12월 시세가 1,52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전월 대비 0.9% 상승하면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4세대 더 뉴 싼타페(사진=현대자동차)
▲4세대 더 뉴 싼타페(사진=현대자동차)

하지만, 2023년 7월까지 판매한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는 11월 평균 시세 3,052만 원에서 2% 감소한 2,991만 원으로 시세가 낮아졌다. 

그 외에도 신차 구입 시 할인율 높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7세대 그랜저 -3.2% ▲K8 HEV -3.9%  ▲3세대 G80 -1.7%  ▲팰리세이드 -4.7%  ▲4세대 카니발 -3.6%로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는 가성비다. 신차 대비 절반 이상 감가가 진행된 차량들에 높은 선호도가 보이며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80(사진=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이어, "고배기량 고급차, 전기차, 현행 판매 중인 차량들의 중고차 가격은 다양한 요인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초 역시 경제 상황이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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