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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라 별게 다 터지나".. 뒷유리 결함 논란 휩싸인 테슬라

  • 기사입력 2023.12.20 13:21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중국산 테슬라 모델 Y, 뒷유리 파손 논란
- 겨울철 한파에 의한 자파 현상으로 추정
- 테슬라 "결과 따라서는 무상수리도 제공"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테슬라'가 겨울철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테슬라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뒷유리가 깨져 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문제를 겪은 차종은 모두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중국산' 테슬라 모델 Y다. 한 차주의 CCTV 확인 결과, 외부 충격 없이 혼자서 깨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한 자파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 자파 현상은 폭염이나 한파가 원인이다. 기온이 급격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면서 강화유리의 팽창 혹은 수축이 크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중국산 테슬라 모델 Y가 뒷유리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테슬라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해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파악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원인 조사 후 결과에 따라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문제가 중국산 테슬라 모델 Y에서만 나타나는 것인지, 혹은 테슬라 모델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한편, 테슬라 모델 Y는 올 하반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대를 크게 낮춘 중국산 모델 Y를 국내에 투입했다. 그 결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단 3개월만에 1만562대를 판매했다. 월별 판매량에서도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제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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