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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내년에 구매하세요".. 현행 모델과 다른 파격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의 정체는?

  • 기사입력 2023.12.29 11:34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 스파이샷 포착
- 2021년 공개한 콘셉트카 스타일링 반영
- 완충시 7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기대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아우디 신형 A6 e트론이 유럽 도로에서 목격됐다.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사진=carscoops)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서 포착한 A6 e-트론 아반트는 현행 A6의 후속 모델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접목한다. 세단형과 아반트(왜건)이 출시된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사진=아우디)

외관은 이전에 공개했던 A6 e-트론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구현됐다. 2021년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한국에도 소개됐던 차량이다. LED 주간주행등이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유지되며, 아래쪽의 프로젝션 램프는 면적이 넓어졌다. 아우디 핵심 디자인 포인트인 싱글 프레임 그릴도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블랙 가니시를 통해 그 형태만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사진=carscoops)

측면부는 아반트 특유의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매력과 공기역학적 성능 확보를 동시에 꾀했다. 날렵한 도어핸들과 디지털 사이드미러, 대형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 역시 슬림한 테일램프와 불륨감을 강조한 범퍼 디퓨저로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사진=carscoops)

실내는 11.9인치 계기반과 14.5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기차인 만큼 넓은 실내 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왜건형인 아반트 모델은 트렁크 적재공간을 큰 폭으로 늘린 만큼 실용성도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아우디 특유의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듀얼모터를 앞뒤에 하나씩 배치한다. 합산 출력은 350kW(약 470마력)이며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전륜 5링크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알려져 있으며,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한다.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25분이면 충분하다. 10분만 충전해도 300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아우디 Q8 e-트론(사진=아우디)

한편, 아우디는 전동화 전환을 앞두고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에 들어갈 전망이다. A5, A7, Q5, Q7 등 홀수 라인업은 내연기관을 유지하며, A4, A6, Q4 등 짝수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차체 사이즈와 함께 해치백, 세단, 쿠페 등으로 구분했던 라인업이 차세대 모델부터는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6 e-트론 아반트 콘셉트(사진=아우디)

아우디 신형 A6 e-트론은 오는 2024년 글로벌 공개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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