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QM6, 사전계약 폭발한 인기비결 4가지

  • 기사입력 2016.08.25 10:52
  • 기자명 오토트리뷴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2천 대의 계약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QM6의 가격이 공개되자 예상가격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으로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듯했으나, 실제 계약에서는 이를 뒤엎고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을 위해 공개된 자료에는 옵션과 대략적인 가격만 기재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는 점에 있어서 QM6의 인기 비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등장 자체만으로도 기대감↑

QM6는 QM5의 후속이긴 하지만, 모델명이나 크기, 상품성 등에 있어서 QM5와는 급이 다른 중형 SUV다. 이름부터가 기존과 다른 QM6여서 QM5보다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기대감과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배가된다. 또한 그동안 국산 SUV 시장은 싼타페와 쏘렌토의 세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뻔했다. 하지만 QM6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기대감과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SM6에서 보여준 상품성

QM6에 적용된 디자인이나 사양들은 모두 SM6에서 선보였던 것들이다. 8.7인치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S-링크나 실내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무드등과 각종 첨단 장비 등이 고스란히 적용된다. 더군다나 풀 컬러 디스플레이형 계기반은 전 트림에 적용되고, 상위 트림에서는 동급 SUV에 없는 풀 LED 헤드램프도 선택할 수 있다.





체급을 가리지 않는 SUV의 인기

SUV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내에서도 SUV로 출시되기만 하면 어느 정도의 판매량은 보장될 정도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보다 SUV인 기아 니로의 판매량이 2배 이상 높고, 박스카로 자리 잡은 쏘울도 SUV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세단만 만들던 재규어, 마세라티, 벤틀리 등의 브랜드들도 SUV를 선보이고, 경쟁 브랜드 보다 조금 일찍 SUV를 제작한 포르쉐는 이미 SUV 라인업을 추가해나가고 있다.



反 현대-기아로 인한 반사이익

소형 SUV 시장은 그나마 쌍용차와 쉐보레도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형에서는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형 SUV 시장에 제대로 신차가 새롭게 등장했다는 것은 현대, 기아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와 기사의 댓글에는 ‘절대 현대, 기아차는 구입하지 않겠다’라는 댓글을 비롯해서 현대, 기아차를 비판하는 댓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 QM6는 이달 3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