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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보다 우월한 르노삼성 QM6의 특징들

  • 기사입력 2016.08.31 16:43
  • 기자명 오토트리뷴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의 본격 출시를 하루 앞둔 31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QM6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QM6는 QM5의 풀체인지 모델로써 SM6의 SUV 버전이다. 이 때문에 디자인이 SM6와 비슷한 것은 당연하고, SM6가 보여줬던 고급 사양을 비롯해 QM6를 위한 새로운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디자인부터 차량 개발 등 모든 업무를 주도적으로 했으며, 3,8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만들어졌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국산 소형 SUV 중에서는 현대 투싼이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모델도 판매 중이지만, 중형 SUV 중에서는 QM6가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다. QM6에 탑재되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SM6와 같은 것으로 백색 조명에 의해 더 우수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저 전력 소모로 인해 Co2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이외에도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이 자동으로 점등되는 오토매틱 하이빔도 함께 적용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풀 디스플레이 계기반

국산 SUV를 통틀어 디스플레이 계기반을 사용하는 모델은 SUV는 QM6가 처음이다. 특히 그래픽으로 표시되는 7인치 디스플레이 계기반은 기본 트림에서부터 상위 트림까지 트림에 관계없이 탑재된다. 그래픽은 SM6와 같이 다양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컴포트, 에코, 내추럴, 스포츠, 퍼스널 등 총 5가지의 색상과 4가지 그래픽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앰비언트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모드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동급 SUV 중에서는 QM6가 처음 선보이는 것이며, 주행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바뀌기도 하고,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기도 한다. 수입차에서도 무드등은 흔히 볼 수 있지만, SM6나 QM6처럼 다양한 컬러의 무드등을 제공하는 차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S-링크

먹통 현상과 물량 부족으로 출시 초 르노삼성자동차의 애를 태웠던 S-링크도 QM6에 탑재된다. 8.7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크게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버튼을 최소화해 시각적으로도 깔끔한 멋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 사운드 시스템

QM6에 탑재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총 12개의 스피커가 준비된다. 트위터 4개,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 2개, 센터 스피커 1개, 도어 스피커 4개, 서브우퍼 1개 등으로 디지털 외장 앰프가 최상의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실내 구석구석 최적의 장소에 배치된다. 여기에 보스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2, 서라운드 스테이지가 국산 SUV 중 최초로 적용돼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음장감과 공간감을 구현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QM6에는 2.0 디젤엔진이 장착되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엔진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앞좌석과 뒷좌석에 각각 2개, 1개의 ANC마이크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실내 소음을 분석하도록 했다. 실내 12개의 스피커에서는 소음의 원인을 차단할 수 있는 반대파를 발생해 소음을 줄여주고, 정숙한 실내 구현 및 음질을 향상시켜 준다.



4x4-i

싼타페와 쏘렌토는 전륜구동 모델이 주를 이루는 것과 달리, QM6의 사전계약량 70%는 사륜구동 모델이기 때문에 주목해 볼만하다. 사륜구동 모델이지만, 더 높은 연비를 끌어내고 싶을 때는 전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4WD 락 모드에서는 최대의 견인력을 위한 50:50의 토크 분배가 이뤄지며, 오토 모드에서는 주행 상황에 따라 100:0에서 50:50으로 최적화된 토크 배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운전자 피로도 감지 시스템

안전 사양으로 준비되는 운전자 피로도 감지 시스템은 운전 중 스티어링 조작 패턴과 운전자의 차량 기능 조작 빈도수 등을 분석해 졸음운전 등 운전 집중도가 떨어질 경우 메시지와 함께 경보음을 발생시켜 운전에 집중 혹은 쉬어가게 할 수 있는 경보 시스템이다



오토 도어 클로징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운전자가 키를 가지고 차량과 2미터 이상 멀어지면, 차량의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할 경우에는 차량 자체에서 끌 수도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의 박동훈 부사장은 이날 “QM6는 부산모터쇼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전계약 판매를 실시한 첫날에는 2천여 대를 넘어섰고, 오늘까지 판매량은 5,500대를 넘었다.”면서 “SM6와 QM6를 빨리 정착시켜서 SM6는 월 6천여 대, QM6는 월 5천여 대 이상 판매해 업계 3위에 올라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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