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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30 복합연비 17.3km/l, 아반떼와 비슷한 1등급

  • 기사입력 2016.09.04 11:03
  • 기자명 오토트리뷴

현대자동차가 이달 7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i30 1.6 디젤의 제원과 연비가 한국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를 통해 공개됐다.


i30의 파워트레인은 1.4 터보, 1.6터보, 1.6 디젤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제원과 연비는 1.6 디젤이다. 1.6 디젤 모델은 7DCT ISG기능까지 더해져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타이어는 15인치부터 17인치까지 장착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17인치 기준이다.


1.6 디젤의 복합연비는 17.3km/l를 기록하며, 도심과 고속도로는 각각 16.1km/l, 18.8km/l로 측정됐다. 이는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나 17.7km/l를 기록하는 아반떼보다는 소폭 떨어지는 수준이다. 당연히 Co2 배출량도 107g/km으로 아반떼보다 4g/km 더 높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을 발휘해 아반떼와 동일하다. 다만 공차중량이 1,370kg인 아반떼보다 15kg 더 무거운 1,385kg로 확인돼서 공차중량 때문에 연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차중량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비율이 53%로 증가하고,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의 새로운 사양들의 탑재 등이 꼽힌다.



i30 디젤의 성능이 아반떼와 동일하고, 연비도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1.4 터보는 128마력, 1.6 터보는 20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6 터보의 연비는 리터당 11.6km 정도로 측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i30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가격은 1,980만 원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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