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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겨내는 포르쉐"... 90% 높은 잔존가치로 높은 인기 자랑하는 중고 SUV는?

  • 기사입력 2024.01.23 15:57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지난 3년간 늘어난 1억↑ 중고차 거래량
- 3년간 거래 대수... 155% 증가한 카이엔
- 2021년식 카이엔 신차 잔존가치 90.8%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최근 중고차 시장의 트렌드는 가성비 높은 중저가 차량이며, 이들 차량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시세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1억 넘는 고가차의 중고차 거래 역시 성장하고 있다.

▲카이엔(사진=포르쉐)
▲카이엔(사진=포르쉐)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은 최근 3년간 거래된 1억 이상 차량의 중고차 등록대수와 판매 대수는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고 알렸다. 작년 1억 이상 차량의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약 5% 증가했으며, 판매 대수 또한 10% 늘어났다.

▲G63 AMG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개인 등록으로 거래된 TOP 20 모델 중 12개 모델이 5천만 원 이상의 차량이었고, 이 중 1억 이상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9세대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메르세데스-벤츠 3세대 CLS클래스 ▲포르쉐 718 박스터 ▲포르쉐 3세대 카이엔 5개 모델이다.

▲1세대 GV80(사진=제네시스)
▲1세대 GV80(사진=제네시스)

5천만 원~1억 원 이하 차량들도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10세대 E클래스 ▲BMW 7세대 5시리즈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80도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포르쉐 카이엔(사진=포르쉐)
▲포르쉐 카이엔(사진=포르쉐)

포르쉐 카이엔은 1억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함에도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카이엔은 2023년 1년간 신차가 1만 대를 처음 넘겨 화제가 된 차량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GT(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신형 카이엔 터보 GT(사진=포르쉐코리아)

엔카닷컴을 이용해서 거래된 카이엔의 거래대수는 2021년 대비 155% 증가했다. 2024년 1월 기준 2021년식 카이엔의 시세는 1억 99만 원으로 신차가 대비 잔존가치가 90.8%로 드러났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부분변경 전측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CLS 부분변경 전측면(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럭셔리카 신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G80(사진=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이어, “특히 수입 고가차의 경우 한정된 물량으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긴 경향이 있어 그 대안으로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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