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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서도 따봉"... 르노 XM3, 모로코 올해의 차 영예

  • 기사입력 2024.01.26 08:21
  • 기자명 김해미 기자

- 모로코 수입차협회 주관 시상에서 1위
- "디자인과 성능, 편의장비 모두 뛰어나"
- 한국서도 '올해의 하이브리드' 등 3관왕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Arkana))가 지난 1월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르노 아르카나(사진=르노)
▲르노 아르카나(사진=르노)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고, 여기서 르노 아르카나가 대상을 받았다.

▲르노코리아 XM3 실내(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XM3 실내(사진=르노코리아)

아딜 베나니(Adil Bennani)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르노코리아 XM3(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XM3(사진=르노코리아)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0kg•m의 힘을 낸다.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엔진이다.

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GETRAG)이 제작한 7단 듀얼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조합된다. 빠르고 매끄러운 변속으로 높은 출력을 손실 없이 바퀴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장점을 지녔다. 더불어 이 변속기는 듀얼클러치의 흔한 단점인 떨림 현상을 최소화한 특징이 있다.

▲르노코리아 XM3(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XM3(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XM3 TCe 260을 포함해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XM3를 판매하고 있다. 4기통 1.6L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1.6 GTe는 XM3 기본 모델로 가격대비 훌륭한 옵션과 편안한 주행감으로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이다.

한편, XM3는 2023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로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소형 SUV’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XM3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월24일 기준으로 계약률이 105% 상승했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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