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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그릴 크기”… 예상도로 미리 보는 기아 타스만 주요 특징은?

  • 기사입력 2024.02.28 11:14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는 타스만 예상도
- 거대한 크기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통점
- 헤드램프, 범퍼 디자인은 제각각인 모습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중 출시를 앞두고 위장막을 뒤집어쓴 테스트카가 전 세계에서 모습을 비추면서 기대감을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들도 타스만에 대한 예상도를 공개하고 있다. 이들이 그린 타스만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했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 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 유튜브 '뉴욕맘모스')

유튜브 ‘뉴욕맘모스’가 내놓은 예상도를 먼저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커지다 못해 범퍼까지 내려온 그릴은 전면을 완전히 뒤덮은 듯한 형태를 가졌다. 이것도 모자라는지 그릴 하우징과 헤드램프 사이로도 작게 공기 흡입구를 배치했다.

헤드램프는 ㄷ자 형태 주간주행등 두 개를 나란히 놓고 그 안에 스몰 큐브 LED를 집어넣었다. 범퍼 양 끝에는 가로로 배치한 안개등이 자리했다. 무광 처리된 앞바퀴 펜더에 ‘TASMAN’ 로고가 들어간 것이 인상적이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 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구기성스튜디오’가 공개한 예상도는 더 극적이다. 뉴욕맘모스가 그린 타스만보다 그릴 크기를 훨씬 키웠다. 범퍼 역시 안개등이나 별다른 장식 없이 거의 모든 부분을 공기 흡입구로 채웠다. 그 대신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를 은색으로 칠해 포인트를 줌으로써 그릴 크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헤드램프 크기는 뉴욕맘모스판 타스만과 비슷하나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ㄱ자를 나란하게 배치한 것으로 바뀌었다. 펜더는 별다른 무늬 없이 차 색상과 동일한 색깔로 칠했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 WhichCar)

외신에서 내놓은 예상도도 주목할 만하다. 호주 자동차 매체인 위치카는 앞서 소개한 두 유튜브 채널과는 다른 느낌을 가진 예상도를 공개했다. 그 모습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가장 가까워 보인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간주행등이다. 헤드램프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닌 후드 밑쪽까지 가로줄로 연결했다. 엔진 후드 역시 부드럽게 그려진 다른 예상도에 비해 직선 위주로 두껍게 자리하면서 더 강인해진 모습이다.

▲기아 타스만(사진=Carscoops)
▲기아 타스만(사진=Carscoops)

세 예상도의 공통점은 전면을 뒤덮은 그릴과 위아래로 길쭉한 사각형 모양의 헤드램프, 그리고 앞뒤 휠하우스 위에 여러 직선이 가미된 펜더 장식이다. 지금까지 포착된 타스만 테스트카에 대한 특징이 고스란히 담겼다.

반면 주간주행등의 세부적인 형태와 그릴 크기, 그리고 펜더 디자인은 모두 다른 생김새를 보인다. 위장막에 가려진 탓에 예상도를 그려내는 매체마다 제각기 다른 해석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아 타스만(사진=Carscoops)
▲기아 타스만(사진=Carscoops)

한편, 타스만은 현행 모하비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용한 픽업트럭이다. 국내에서는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해외에서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국내에서 올 하반기, 해외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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