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연정훈이 역대급 스케일의 취미를 가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연정훈은 고정출연 중인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프로급 운전 실력을 보여주며 그의 취미에 관심이 집중됐다.
연정훈은 평소에도 카레이싱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카레이서로 정식 데뷔하며 높은 성적을 일궈내기도 했다.
특히 연정훈이 참여한 모터스포츠 대회는 출전 비용 참가비만 약 2억 8,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취미 비용에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해당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구매하는 차량 비용이 약 4억 6,000만 원, 보험료 약 6,000만 원, 항공비와 숙박 비용 약 1억 원, 부속 및 타이어 비용 약 1억 원을 합친다면 대회 출전에만 약 10억 원을 쏟는 셈이다.
연정훈이 해당 대회에 5년 연속 참가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 50억 원 이상을 지불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4년 연속 순위권 안에 등극하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연정훈은 "해외 시합은 돈벌이가 아니다"라며 단순한 취미라고 밝혔다. 그는 카레이싱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카를 수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정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카의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동차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연정훈은 페라리 스포츠카 2대, 포르쉐 스포츠카, 벤틀리 대형 세단, 롤스로이스 럭셔리 고급 세단 등을 비롯해 각종 SUV까지 다량 보유하고 있다. 그가 소유한 차량의 총 가격만 약 20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취미를 가지면 무슨 느낌일까", "돈도 있어야 취미를 만들 수 있구나", "부잣집 도련님이니까 가능", "한가인이 안말리나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정훈은 배우인 아버지 연규진의 뒤를 이어 2대째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후 2005년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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