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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안 가면 일년 내내 후회"... 꽃 피는 3월, 봄에 꼭 가야하는 해외 여행지 TOP 3

  • 기사입력 2024.03.06 09:47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해진 날씨에 여행객들이 익숙한 국내를 벗어나 가까운 해외 여행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후쿠오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후쿠오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봄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부담 없이 짧은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 다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낭은 한국에서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곳으로 3월의 날씨는 선선한 편이라 여행하기에 좋다. 다낭의 비치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이기도 하다.

다낭의 3월 평균 기온은 29°C 이내로 강수량과 기온 모두 1년 중 가장 좋은 때다. 하지만 다낭은 일교차가 큰 편이니 가벼운 소재의 카디건을 필수로 챙기는 게 좋겠다.

다낭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베트남의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호 구역 중 한 곳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는 '다낭 참섬 호핑투어'를 경험해 보는 걸 추천한다. 이 밖에도 다낭 외곽에 위치한 유명 테마파크인 '바나힐'과 약 10km에 달하는 '미케 비치'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싱가포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어 어느 곳보다 매력적인 나라인 싱가포르 역시 3월에 방문하기 좋다.

싱가포르는 일 년 내내 덥고 습하지만 3월 평균 기온은 23.9°C에서 31.4°C로, 습도도 높지 않아 여행하기에 알맞다. 이곳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자외선에 대비하여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챙겨 가는 게 좋다.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면 화려한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마리나 베이의 물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 없는 온실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사진=후쿠오카현 공식 관광청)
▲후쿠오카 (사진=후쿠오카현 공식 관광청)

후쿠오카는 규슈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한국에서 1시간 15분이면 갈 수 있어 매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3월부터 5월까지의 후쿠오카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여행하기 제격이다.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지만 해가 지면 조금 쌀쌀한 편이라 가벼운 겉옷을 챙겨 가길 바란다.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으로 유명해 친구와 함께 미식여행을 떠나기에 좋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마린월드인 '우미노나카미치'를 반드시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벚꽃이 피는 3월의 후쿠오카는 봄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의 벚꽃 개화 예정 시기는 오는 19일로 3월에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당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한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후쿠오카의 숙소 예약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량 상승하면서 주말 등을 이용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가 높은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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