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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시간도 없었을 텐데"... 토트넘 손흥민, 깜짝 결혼 계획 발표에 팬들마저 '당황'

  • 기사입력 2024.03.09 09:05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손흥민 (사진=방송인 이정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방송인 이정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6일 "토트넘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축구선수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재단이 주최한 한 학교의 장애인 축구 세션에 참석한 손흥민은 "내 능력이 허락되는 한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축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사진=강원일보)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사진=강원일보)

손흥민은 "(은퇴 이후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동의한다"며 "결혼을 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다. 아내와 아이들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축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최고의 수준에 있을 때 축구가 내 최우선이었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물론 내가 최고 레벨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축구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은퇴 이후 혹은 33세나 34세가 됐을 때도 (지금의) 가족들과 함께 오래 살 수 있다"고 현재 결혼을 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앞서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은 "아버지가 은퇴 전까지 결혼을 하지 말라고 말하셨다"며 "나 역시 동의한다"고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그동안 맘편히 연애도 못 했을텐데", "우리야 좋긴 한데 형 진심이야?", "손흥민 와이프는 전국민이 면접 봐야 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손흥민은 전 세계적인 활약을 이어오며 팀의 주요 선수로 활동 중이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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