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 늦기 전에 떠나세요"... 코앞까지 다가온 벚꽃, 반드시 가야할 해외 명소 TOP 3는?

  • 기사입력 2024.03.12 09:12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포근해진 날씨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해외 벚꽃 명소에 관심을 쏟고 있다.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소개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봄맞이 해외 벚꽃 명소 3곳을 알아보자.


대만, 난터우 '구족문화촌'

▲대만 '구족문화촌' (사진=구족문화촌 공식 홈페이지)
▲대만 '구족문화촌' (사진=구족문화촌 공식 홈페이지)

대만의 3대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대만 난터우의 '구족문화촌'은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구족문화촌은 5천 그루가 넘는 벚꽃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매년 봄이 되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은 대만의 9개 원주민 부락을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로, 대만 원주민들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구족문화촌은 '원주민 문화구', '놀이공원' 그리고 '유럽 궁정식 정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대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해와 달을 품은 호수라고도 불리는 '일월담'을 끼고 있어 호수에 비친 벚꽃들이 아름다운 벚꽃 밭을 형성해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어 꽃 피는 봄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일본, 교토 '마루야마공원'

▲일본 교토의 벚꽃 (사진=일본정부관광국 공식 사이트)
▲일본 교토의 벚꽃 (사진=일본정부관광국 공식 사이트)

일본 교토에 위치한 '마루야마공원'은 봄이 되면 연분홍 빛깔의 벚꽃이 공원 전체를 뒤덮어 화려한 장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공원은 1886년에 조성돼 교토시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약 800 그루에 달하는 벚꽃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다. 기온을 가로지르는 시라카와 강변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공원 중앙에는 교토 벚꽃의 상징이자 야간 벚꽃으로 유명한 '기온 시다레자쿠라'가 자리하고 있다.

'기온 시다레자쿠라'의 나무들은 가느다란 가지가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져 있어 운치가 넘친다. 특히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면서 마치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벚꽃길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루야마공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시다레자쿠라에서 반드시 인생 사진을 남겨보길 바란다.


일본, 나고야 '나고야 성'

▲일본 '나고야 성' 벚꽃 (사진=일본정부관광국 공식 사이트)
▲일본 '나고야 성' 벚꽃 (사진=일본정부관광국 공식 사이트)

일본의 '나고야 성'은 벚꽃 성지 중 빼먹을 수 없는 곳으로 약 1천 그루의 수양벚나무와 왕벚나무가 성을 둘러싸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다.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나고야 성'은 국보로 지정된 최초의 성으로 황금으로 된 '샤치호코'라는 금빛 물고기 모양의 조각상이 지붕에 장식되어 있다.

이 곳을 둘러싸고 있는 메이조 공원은 길을 따라 벚나무가 길게 줄지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매년 3월에 열리는 벚꽃 축제에서는 야간에 조명을 켜 아름다운 밤 벚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전을 연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대 20% 할인이 가능한 이번 할인을 활용해도 좋겠다.

km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추천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