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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안 낫는 거 아냐?"... 토트넘 손흥민, 이강인과 몸싸움 후 탈구된 손가락 상태에 '충격'

  • 기사입력 2024.03.14 14:28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탈구된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지난 10일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에서 1골, 2도움 대활약으로 4 대 0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시그니처 '찰칵 세레머니'를 선보인 가운데 그의 퉁퉁 부은 손가락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전날 이강인과의 다툼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손가락이 탈구됐다.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손흥민 (사진=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손가락 보호대는 풀었지만 검지와 중지를 붕대로 칭칭 감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 후 경기를 뛰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과 팬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퉁퉁 부은 손흥민의 손가락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손흥민은 그동안 착용하던 보호대를 풀고 해맑은 미소로 브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눈에 띄게 부어있는 손가락에 팬들의 걱정을 안겼다.

▲손흥민 부은 손가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손흥민 부은 손가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지난 12일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관계자는 "보통 탈구된 손가락의 기능이 완벽하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데 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며 "불편함은 12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세레머니 해줬으면 좋겠다", "손가락 다친 지 한 달도 넘었는데 아직도 아픈가 봐ㅠㅠ", "불편할 텐데도 싫은 표정 하나 안 하네" 등 손흥민을 향한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선수 명단에 손흥민과 불화로 연일 화제가 됐던 이강인을 포함했다. 하극상 논란 이후 첫 대표팀 일정으로 축구 팬들의 걱정과 동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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